이스라엘은 1948년에 독립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척박한 땅 그리고 메마른 사막이었다. 또한 석유도 생산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날 이스라엘인들은 자원 하나 없는 척박한 환경에 오히려 감사하고 있다. 그들은 주어진 어려운 환경을 기회로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바닷물을 이용하는 담수화 기술을 발명하여 물을 만들었고 햇볕을 이용하는 세계적인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발명하여 태양열로 에너지를 대체해 사용하고 있고 이제는 그 기술들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처음부터 오늘날의 성공한 이스라엘을 상상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93년까지 이스라엘의 벤처사업은 실패를 거듭하였고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었다. 정부가 예산을 들여 지원한 창업벤처 역시 대부분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없어서 실패하고 파산하였다. 당시 이스라엘 총리는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각 부처 장관들을 긴급 소집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해결책을 촉구하였다. 그 결과 창조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요즈마 펀드와 인큐베이션이 설계되었다. 요즈마 펀드는 2억 달러로 시작해 10년 만에 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였고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투자한 창업벤처 상당수를 나스닥에 상장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수많은 이스라엘 창업벤처들이 설립되었고 인큐베이션을 통한 창업벤처 양성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