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 (O. Henry 1862~1910) 마지막 잎새 로 유명한 미국 소설가.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서 출생. 아버지는 지방의 유명한 의사였고 어머니는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다. 그러나 어려서 양친을 잃어 학교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카우보이 점원 직공 등의 일을 전전했다. 1887년 25세에 17세의 소녀와 결혼하였고 1891년 오스틴은행에 근무하면서 지방신문에 유머러스한 일화를 기고하는 등 문필생활을 시작했다. 1896년 공금횡령으로 고소되어 도망하다가 체포되어 3년 남짓 옥중생활을 했다. 그때의 경험이 훗날 유머 단편작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석방 후 뉴욕으로 나와 본격적인 작가생활에 들어가 불과 10년 남짓한 작가활동 기간 동안 300편 가까운 단편소설을 썼다. 경찰관과 찬송가 마지막 잎새 운명의 길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