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80여 편의 훈요집으로서 일반인 특히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크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한 사람의 남편으로 또 앞으로 태어날 자녀들의 아버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아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이전에 딸들에게 전하는 훈요집을 낸 바 있으며 서정적이고도 인간미 넘치는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 진심을 느끼게 하는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남자로 사는 법’에서도 남자 대 남자로 말하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가르침 혹은 따뜻한 잔소리로 우리 시대의 아들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훈수’들을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