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부인과 의사의 인간에 관한 이야기. 절대 변하지 않은 인간의 속성에 대해 직시한 책이다. 저자는 시대를 가로질러 살아있는 현자들의 말과 함께 인간에 관한 진실을 얘기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삶의 현명한 방법들을 찾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저자는 지금까지 만 오천 명이 넘는 아이를 받았다. 그때마다 그는 인간에 대한 수없는 고민을 했었다. 그리고 한 인간의 인생에서부터 행복과 불행까지 생각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삶의 문제들을 얘기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인간은 서로를 바꾸려 하기 때문에 상처를 준다고 깨닫게 된다.
책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간과 웃으며 공존하는 법이 나와 있다. 그건 다름 아닌 인간의 바뀌지 않는 속성을 이해하고 직시하는 것이다.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기를 아는 것만큼 타인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