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에게 2 (완결)

이은조 | 라떼북 | 2014년 04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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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억을 잃은 여자, 세상 모든 이의 비난을 받다

평상시처럼 자다 깬 지효는 붕대를 칭칭 감고 병원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만다. 분명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열아홉의 평범한 여고생이었지만, 잠을 깬 그녀는 스물 두 살의 여대생이 되어 있다. 처음 보는 낯선 남자는 그녀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라 말하고, 주변인들은 그녀를 향해 ‘결혼할 사람을 꼬신 꽃뱀’이라 칭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네가 생각하는 J가 누구냐고. 네가 쓴 그 편지에 적힌 그 J."
"……."
"김지한의 J. 아니야?"
대뜸 J가 누구냐는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렸다. J. 내가 생각하는 J. 그게 누구일까. 이준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내가 적었다는 편지엔 이름이 아닌 J가 쓰여 있나보다.
"그럼 J가 김지한 씨의 J가 아니면 그럼 저와 김지한 씨의 관계는 어떤 관계죠?"
"김지한이 아닐 리 없잖아. 너희 여행가는 도중에 사고난거야. 근데 그게 김지한이 아니야? 그 J가 김지한이 아니야? 그럼 또 어떤 J인데? 또 다른 놈이 있어?"

김지한, 이준, 이주호, 김진우
네 남자 가운데, 모든 열쇠의 주인공 J가 있다

혼수상태인 김지한, 지효에게 손찌검을 했던 첫 남자친구 이준, 같은 과 CC였던 이주호, 현재 그녀의 남자친구 김진우. 스무 두 살 이지효의 곁에 머물던 남자들이었다. 지효는 없어진 기억의 편린을 좇으며 사건현장에 있던 편지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좀처럼 잡히지 않을 것 같던 단서는 선명한 기억이 되어 돌아오고, 하나 둘 사실을 알아갈수록 지효는 생각지도 못한 진실에 괴로워하는데……

기억을 잃은 여자의 인연 찾기, J에게

J에게 / 이은조 / 로맨스 / 전2권 완결

저자소개

이은조

그저 혼자 상상하는 것에 그쳤는데 글을 쓰고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시작했던 글이어서 그런지 이렇게 전자책으로 출간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글을 쓰면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까,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지내니 하루하루가 금세 지나갔어요. 그래서인지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루했던 일상에서 ‘내가 뭔가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고, 매일 상상하는 재미로 하루를 보냈어요. 어떻게 전개하면 좋을까,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을 하며 글을 쓰니 즐거웠어요. 글을 쓸 때만큼은 저는 항상 즐거웠던 것 같아요.
비록 부족함이 많은 글이지만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도 글을 읽는 동안 엔 즐거운 마음이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저서 <아찔한 스캔들>, <비밀의 정원>, <미래를 보는 소년>

목차소개

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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