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멘토 전성시대’. 좌절의 연속인 현재에 고뇌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숨이 막힌 현대인들은 자신을 희망으로 이끌어줄 누군가가 나타나길 간절히 기다리고 또 갈망한다.
우리는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랜디 포시, 안철수, 한비야 등 명사들의 의미 있는 삶을 보며 크게 감명받는다. 하지만 그때뿐. 왜 많은 사람들은 그 영감을 노력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일까?
결론은 현실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멀리 있는 안철수보다 옆집 철수의 성공이 더 자극적이다.’를 모토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이름에 가려 빛을 보지 못 할 뻔한 이야기들을 찾아내 전하려 한다. 동시대를 살고 있기는 하지만, 감히 ‘범접할 수는 없는’ 멘토 대신에, 바로 우리 주변에서 소소하지만 위대한 기적을 이루어 가고 있는 ‘옆집의 멘토’들과 함께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