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사와 근대성의 아포리아(수정증보판)

강진호 | 소명출판 | 2009년 03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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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 연구서는 전후 1950년대에서 최근까지 소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근대성의 문제가 한층 전면적으로 노정된 시기를 고찰 대상으로 한다. 분단 반세기를 지나 새로운 세기의 벽두를 통과하고 있는 지금, 전후문학의 형성과 이후의 변화 양상을 통해서 현대문학사가 포지한 문학과 현실연관성의 문제를 고찰해 보고자 한 것이다. 반세기를 지나 이제 두꺼운 벽으로 굳어진 분단 현실에 대한 천착이나 산업화의 격랑 속에서 갈수록 심화되는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 아직도 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는 전근대적인 질곡의 문제 등은 현대문학 연구자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시대벅 현안이자 아포리아다. 전후 현대문학의 역사란 이 시대적 질곡에 맞선 문학적 고투의 역정으로 이해될 수 있고, 본 「현대소설사와 근대성의 아포리아」는 그런 문제의식을 미력하게나마 감당해보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특히 주목한 것은 `주체`와 `타자`를 중심으로 한 `근대성`의 문제였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책은 크게 세 항목의 주제들을 감당하고자 했다. `1부 전후 현실과 소설의 존재방식`에서는 전후 소설의 존재방식을 문제 삼았다. `2부 근대화를 보는 주체와 타자의 시선`에서는 산업화(혹은 근대화)를 문제 삼은 일련의 작품들을 고찰하였다. `3부 분단 현실과 소설사의 지평`에서는 아직도 천형의 무게로 작용하는 분단과 관련된 소설사의 제 특성들을 살폈다.

저자소개

저자: 강진호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 , , , 외 다수가 있다.

목차소개

다시 책을 내면서 책을 내면서 1부 전후 현실과 소설의 존재방식 전후 현실과 행동주의 문학 - 선우휘론 전후의 풍속과 소설의 존재 방식 - 「자유부인」을 중심으로 주체의 신념과 절망의 변주곡 - 손창섭론 주체 정립 과정과 서사적 거리감각 - 박경리의 1960년대 소설론 추상적 민족주의와 간도 문학 - 안수길론 월남민의 향수와 서정의 세계 - 이범선 연구의 비판적 검토 민중의 근원적 힘과 `유머` - 하근찬론 2부 근대 사회를 보는 주체와 타자의 시선 전후 사회의 재편과 근대화의 명암 - 이호철의「소시민」론 공복사회의 실상과 원칙주의자의 신념 - 이호철의「심천도」론 재일 한인들의 수난사 - 손창섭의「유맹」론 근대화의 부정성과 인간 본연의 삶 - 김정한 소설과 60년대 문학 주체의 낙관적 의지와 배타적 신념 - 1980년대의 노동소설과 근대성의 딜레마 과거의 성찰하는 `타자`의 시선 - 황석영의 소설과 문학교육 3부 분단 현실과 소설사의 지평 1970년대 분단소설의 성과와 의미 반공주의와 자전소설의 형식 - 박완서를 중심으로 `국어` 교과서와 분단문학 - 7차 교과과정과 `국어` 교과서 `아비 부재`시대의 아비 찾기 - 한승원과 윤흥길의 경우 분단문학의 전개와 전망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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