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처음 쓰는 소설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나름 사랑과 우정 사이를 소재로 세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애썼는데, 그게 잘 안 된 부분도 있는 거 같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처음 내는 소설인 만큼, 설레는 마음도 없잖아 있네요.
사실 주변에 사랑과 우정사이를 경험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 주인공들처럼 28년 친구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로 옆에 있는 사람, 혹은 조금이라도 말을 나눈 사람도 어떻게 보면 친구라는 범주에 속할 수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이 소설을 접하시는 독자 분들이, 즐겁게 혹은, 가볍게 이 소설을 읽으시면서 공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