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베른 (Jules Verne)
1828~1905. 프랑스의 소설가. 낭트(Nantes) 출생.
법률을 공부하였으나, 문학 살롱에서 알렉상드르 뒤마 등 여러 작가들과 교류하며 문학의 길을 걷게 되었다. 1863년 <기구(氣球)를 타고 5주일 Cinq Semaines en ballon>을 발표하여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베른은 비행기나 잠수함, 우주선이 만들어지고 상용화되기 전에 이미 우주, 하늘, 해저 여행에 대한 글을 썼으며, 휴고 건스백, H.G.웰즈와 함께 ‘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린다. 주요 저서에 <20세기 파리 Paris Au XXe Siecle>(1863) <지저 여행(地底旅行) Voyage au centre de la terre>(1864) <달세계 일주(一周) Autour de la lune>(1865) <해저(海底) 2만 마일 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1870) <80일간의 세계일주 Le tour du monde en quatre-vingts jours>(187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