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국여성의 삶을 찾아서

김미란 | 소명출판 | 2009년 07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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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세기 중국 여성의 자기정체성과 여성에 관한 담론. 이 책은 20세기 중국 여성의 삶을 ‘제도화’와 일상 속에서의 ‘문화적 구성’과정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중국 여성 자체의 ‘해방’적 측면을 중국적 맥락에서 검토한다는 일차적인 목적과 함께 씌여진 이 책은 식민의 경험으로 착종된 한국·중국·일본 간의 여성담론의 접점과 소통을 탐색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제1부의 담론분석과 함께 제2부에서는 5.4신문학운동 시기부터 문화대혁명에 이르기까지 네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를 대표하는 여성주의 작품을 딩링의 작품을 중심으로 감상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김미란 현재 성공회대학교 HK 교수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학술이사이자 아시아 문화 연구자들의 국제 저널 의 편집위원으로 창간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칭화 대학교 방문 학자(2001), 상하이 화둥 사범대학교 방문 학자(2005)로 연구했고,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웨더헤드 동아시아 연구소(Weatherhead East Asian Institute)를 학술 연구차 방문(2007)했다. 저서로는 (공저, 동녘, 2006), (공저, 학고방, 2006), (공저, 학고방, 2004)가 있고, 역서로는 (다섯수레, 1998)이 있다.

목차소개

제1부/ 실험의 시대, 역사 속의 성과 세대 제1장 냉전시기 1. 중국 1953년 혼인자유 캠페인의 안과 밖 2. 입시제도개혁과 ‘출신가정’문제-세대갈등을 중심으로 제2장 탈냉전시기 1. 개혁개방 시기 중국 여성의 성별의식 형성 2. 1980~90년대 한·중·일 여성담론의 지향과 교차 제2부/ 국가와 젠더, 문화로 거슬러 읽기 제1장 5·4 신문학, 집밖을 배회하는 신여성, ‘소피’ 147 1. 딩링의 삶과 세 여성형상 2. ‘집(家)’ 밖에서 서성거리는 여자들 3. 저항을 위한 장치들-‘성욕’과 ‘병’ 4. ‘반(反)전통’-개성해방과 민족주의를 결합시키다 제2장 항일전 시기, 강한 어머니 ‘위만전’ 1. 전략으로서의 ‘모성’ 2. `어머니` 3. ‘왜 쓰는가’와 ‘어떻게 쓰는가’ 사이의 긴장 제3장 문화대혁명, 도덕적인 노동영웅, ‘두완샹’ 1. 역사적 경험과 ‘모성’담론 2. 여성노동자 ‘두완샹’ 3. 두완샹에 이르는 길, 문학과 정치사이 제4장 개혁개방시기 1. 재난 이후의 ‘애가(哀歌)’ 2. 우회적인 저항, 어머니 복원하기 3. 서사의 새로움과 과도기적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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