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머리말 · 머리말
1장 어떻게 시를 배웠나
하늘천 따따지 가마솥에 누룽지·《추구》·한 구절 짓기·구절 이어서 짓기
2장 넓고 아득한 우주에 큰 사람이 산다
이규보 종이 길에 늘 다니는 건 붓이고요·김시습 두 살부터 시를 배운 아이·김시습 비는 오지 않는데 천둥소리가 들려·김시습 세종대왕에게 인정받아 오세五歲라고 불리다·윤효손 네 아비처럼 되지 마라·성현의 조카 아침에는 흰 구름 따라가고·채무일 할아버지는 아침마다 술만 마시면서·채무일 개가 달려가자 매화가 떨어져·어무적 푸른 산이 손님 오는 것을 공경해·김천령 왜 이렇게 짓지 않으세요·이영 밤도 아닌데 달빛이 천리·김인후 넓고 아득한 우주에 큰 사람이 산다
3장 소나무 키가 작다고 비웃지 마세요
윤결 초파일 관등놀이·서기 서당을 허물지 마세요·안명세 진달래꽃이 나그네 같네요·정인홍 소나무 키가 작다고 비웃지 마세요·이이 석류는 부스러진 붉은 구슬을 싸고 있지요·최경창 남산에 올라 보니·차은로 마른 논이 거북 등처럼 갈라졌네요·이산해 한 집에 세 아이가 났는데·허봉 가난한 집 도와줄 줄은 몰라요·이항복 칼에는 장부의 기상이 있고·우홍적 머리 위의 눈은 녹지 않네요·이경전 사람인가· 범인가· 바람 소린가··최전 흩어지면 강에 비가 될 텐데·구봉서 연꽃만 물으시고 소는 묻지 않으시니·정만화 사람들이 모두 재상감이래요·윤지완 구름이 스러지자 온 산이 환해졌네요
4장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렸으니
예산의 한 아이 나머지 네 봉우리는 어디로 갔나·예산의 한 아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게 뭐게·남구만·민정중 검은 고양이가 울며 달려가네요·남구만 밝은 달이 홀로 장군이네요·박봉한 닭 울음소리에 창이 밝았어요·정민교 구름이 스러지자 푸른 산이 보이네·권두경의 여종 산속 샘물이 집 안으로 들어와 흐르네·조갑동 거미는 욕심이 많아·조갑동 머리는 백통, 몸통은 대나무로 만든 게 뭐게·조갑동 안은 붉고 밖은 푸르게 둥근데·정조 임금의 모습이 있네·정약용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렸으니·김정희 마음 맞는 사람에게 목숨도 바칠 수 있네·박장원·이건창·오한응 나무꾼에게 물어 시냇가 길을 찾아가고·소년 가장 밭둑 양보 못한 건 부끄럽지만·박죽서 창 밖에 우는 저 새야·오효원 남자만 받들고 여자는 천대하네·조선통신사 어린이들 일본에 가서 재주를 떨치다
누가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