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의 서러움을 재미나게 풀어낸 우주 이야기 닐 암스트롱은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가 지구인으로는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기 때문이죠. 광고에도 등장한 바 있기에 우리에게고 꽤 낯익은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버즈 올드윈은 누군지 아시나요. 그 역시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을 탐사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닐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발을 올렸기에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2인자 버즈는 이 서러움을 어떻게 풀었을까요.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닐이 달에 간 첫 지구인이라는 영예를 쓰기까지의 과정이 재미나게 묘사되어 있지요. 우주선에서 닐과 버즈 그리고 마이클은 미묘한 감정 싸움을 벌입니다. 결국 닐이 먼저 달에 발을 올리고 버즈는 2인자가 되고 말지요. 자, 이쯤 되면 제목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의 의미를 알겠죠? 이 책은 버즈의 이야기 말고도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이야기와 구제우주정거장의 구조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의 사연을 담았습니다.
펼쳐보기
내용접기
저자소개
저자 : 엔드레 룬드 에릭센 Endre Lund Eriksen 1977년에 태어났다. 문학사와 예술사 학위를 받았다. 단편과 라디오 극본 외에, 수많은 아동 도서와 어른들을 위한 저서를 집필했다. 2002년 『악동 테리에』로 비평가들의 호평과 함께 노르웨이 문화부에서 주는 ‘최고의 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다. 이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최고의 노르웨이 영화 은상’을 받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북부 도시 트롬소에서 살고 있으며, 동화 작가이다. 그림 : 토릴 코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살고 있으며, 만화와 그림 작가로 활약하면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단편 애니메이션『할머니는 임금님의 셔츠를 다림질 했어요(Min bestemor stroek kongens skjorter)』는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고, 다른 작품 『덴마크 시인(Den danske dikteren)』은 오스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감수 : 이주희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과학팀장으로 있습니다. 우주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한국우주인배출사업(2004년~2008년)’에 참여하였고, 과학기술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펼쳐보기
내용접기
역자소개
역자 :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였다. 1998년에 노르웨이로 건너가, 노르웨이 크빈헤라드 고등종합학교 강사, 크빈헤라드 예술학교 전임 강사로 있으면서 노르웨이 문학 협회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행복은 철학이다』, 『피렌체의 연인』, 『행복을 훔치는 도둑, 우울증』, 『요한 기사단의 황금사자』, 『말 도둑놀이』, 『악동 테리에』, 『보자기 유령 스텔라』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