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04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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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단 세 편의 강의가 전 세계 지성계를 뒤집다
“이 시대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옳음과 옳음의 싸움이 될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TED 강의 300만 조회 수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BBC,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들의 격찬!
좌-우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화제를 몰고 온 조너선 하이트의 화제작!

세상에는 다양한 정치적 이념, 종교적 믿음, 사회적 가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중 자신이 선택한 것이 ‘가장 옳다’고 믿는다. 그 ‘옳음’을 위해 집단을 이루고, 행동하며, 심지어 삶의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옳음의 힘은 어떻게 생겨나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 도덕적 우위는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바뀌는가.

그동안 윤리와 정의를 다룬 책들이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흔히 개인의 윤리적 문제 혹은 착한 성격으로 좁게 이해하던 ‘도덕’이 실제로는 인간의 판단과 집단적 행동을 결정하는 매우 강력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가 굳이 ‘바른 마음’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은, 이 도덕이라는 감정이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서의 힘과 개인의 잠재력에 대한 측면을 새롭게 부각하기 위해서이다. 도덕은 사고와 판단의 영역이 아니라 감정과 신체적인 영역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하며, 또한 집단적인 힘과 리더십의 문제, 개인의 행복이나 취향의 차원에서도 어떤 신념이나 이념보다 강력하다고 그는 역설한다.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진화론 등의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른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과 사고를 불러일으킨 화제의 책. 그동안 도덕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되던 문화적인 차이, 경제 문제, 정치적인 이슈 등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 다양한 문제들이 새롭게 재정립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뉴욕 대학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 긍정심리학 분야의 선구적인 학자이자 현재 영미권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지식인이다. 1985년에 예일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에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시카고 대학에 들어가 인도 오리사에 체류하며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다. 1995년부터 줄곧 버지니아 대학에서 교편을 잡아오다, 2011년에 뉴욕 대학 스턴 경영대학원의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하이트의 연구는 도덕성의 여러 감정적 토대, 도덕성의 문화적 다양성, 도덕성의 발달 과정 등 도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기에는 구토감, 치욕, 원한과 같은 부정적인 도덕 감정에 대한 연구를 했으나, 시간이 가면서 동경, 경외, 도덕적 고양과 같은 당시만 해도 연구가 미진하던 긍정적인 도덕 감정의 연구에 주력하게 되었다. 또한 하이트는 사람들이 극과 극으로 나뉘어 서로를 적으로 여기는 상황들을 지켜보며 상대방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돕기 위해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도덕성 기반 이론’을 세우고 웹사이트 ‘YourMorals.org’를 공동 개발해냈다. (Civilpolitics.org. 참조).
2008년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뿌리’라는... 뉴욕 대학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 긍정심리학 분야의 선구적인 학자이자 현재 영미권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지식인이다. 1985년에 예일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에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시카고 대학에 들어가 인도 오리사에 체류하며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다. 1995년부터 줄곧 버지니아 대학에서 교편을 잡아오다, 2011년에 뉴욕 대학 스턴 경영대학원의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하이트의 연구는 도덕성의 여러 감정적 토대, 도덕성의 문화적 다양성, 도덕성의 발달 과정 등 도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기에는 구토감, 치욕, 원한과 같은 부정적인 도덕 감정에 대한 연구를 했으나, 시간이 가면서 동경, 경외, 도덕적 고양과 같은 당시만 해도 연구가 미진하던 긍정적인 도덕 감정의 연구에 주력하게 되었다. 또한 하이트는 사람들이 극과 극으로 나뉘어 서로를 적으로 여기는 상황들을 지켜보며 상대방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돕기 위해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도덕성 기반 이론’을 세우고 웹사이트 ‘YourMorals.org’를 공동 개발해냈다. (Civilpolitics.org. 참조).
2008년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뿌리’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룬 하이트의 18분짜리 TED 강의는 게시되자마자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종교, 진화와 자기 초월의 행복’, ‘ 공동의 위협이 어떻게 공통의 (정치적) 합의를 만들어내는가’까지, 이 세 편의 강의는 조회 수 300만 회 이상에 이르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버지니아 대학에 재직 당시 교수상을 세 차례 수상했으며, 버지니아 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미국 국제외교 전문지〈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에서는 2012년 그를 ‘세계 100대 사상가’로 꼽았으며, 영국 정치평론지〈프로스펙트Prospect〉에서도 ‘2013년 세계의 사상가’ 65명에 그를 포함시켰다. 그가 집필한 논문은 90여 편이 넘으며, 저서에《행복의 가설Happiness Hypothesis》이 있다. 홈페이지는 JonathanHaidt.com이다.

목차소개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 “제발, 우리 사이좋게 지내요”
왜 도덕심이 아닌 바른 마음인가 | 도덕심리학의 세 가지 원칙

1부 제1원칙: 바른 마음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이다
_ 직관이 먼저이고 전략적 추론은 그다음이다

1장 도덕성은 대체 어디에서 생겨나는가
선천성도 후천성도 아니라면 | 진보파의 공통분모 | 아이들도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을 알고 있다 | 다른 세상에는 다른 도덕이 있나 | 슈웨더와 튜리얼의 대논쟁 | 역겨움과 경멸감 | 희생자 만들기

2장 도덕은 너무나도 감성적이다
진화론과 도덕의 관계 | 어쩌다 도덕을 이성의 영역이라 생각하게 되었나 | 무신론자도 영혼을 팔려고 하지 않는다 | 보이는 대로 판단하기 vs 합리적 이유 찾기

3장 나는 바르다, 남이 잘못이다
뇌는 도덕을 어떻게 평가하나 | 사회적이고 정치적일수록 더 감성적이다 | 신체 상태에 따라 도덕성이 좌우된다 | 살인자에게는 오로지 생각만 있다 | 갓난아기도 착한 사람을 알아 본다 | 도덕적 판단을 내릴 때 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 | 도덕적 직관을 뒤집으려면

4장 도덕은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과 같다
저에게 표를 주십시오 | 여론에 집착하는 우리 | 내 안의 유능한 대변인 | 내가 나를 착하다고 속이다 | 일단 믿어라, 증거는 대줄 테니 | 우리를 지지하는 것이라면, 다 옳다 | 합리주의자의 망상

2부 제2원칙: 바른 마음에는 다양한 힘이 있다
_ 도덕성은 단순히 피해와 공평성 차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5장 편협한 도덕성을 넘어
윤리의 세 가지 모습 | 인도에서 발견한 새로운 도덕 | 매트릭스 바깥으로 걸어 나오기

6장 바른 마음이 지닌 여섯 가지 미각
도덕학의 탄생 | 공감 능력을 잃은 바른 마음 | 벤담과 공리주의자 식당 | 칸트와 의무론자 식당 | 도덕적 미각을 늘려라 | 도덕성 기반 이론

7장 정치는 도덕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만들어진 것들 | 배려와 피해 | 공평성과 부정 | 충성심과 배신 | 권위와 전복 | 고귀함과 추함

8장 도덕적인 인간이 승리한다
도덕성을 측정하다 | 가난한 사람들이 왜 보수 정당에 투표하는가 |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 | 자유와 압제 | 노력한 만큼 가져야 | 진보주의자의 세 가지 도덕 기반 vs 보수주의자의 여섯 가지 도덕 기반

3부 제3원칙: 바른 마음은 개인보다 집단의 차원에서 더 강력하다
_ 도덕은 사람들을 뭉치게도 하고 눈멀게도 한다

9장 우리는 왜 그토록 집단적이 되는가
승리하는 부족 | 나의 이익보다 우리의 이익이 더 중요하다 | 증거 A : 진화상의 거대한 변화 | 증거 B :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기 | 증거 C : 유전자와 문화는 함께 진화한다 | 증거 D : 진화는 빠른 속도로 일어날 수 있다

10장 군집 스위치 : 나를 잊고 거대한 무엇에 빠져들게 만드는 능력
군집 가설 | 많이 모일수록 흥분된다 | ‘나’를 버리고 ‘우리’로 들어가는 다양한 방법 | 인간의 군집 스위치는 어디에 있을까 | 함께 모여 일하는 즐거움 | 진보 공동체에서 보수 공동체까지

11장 종교는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
외로운 독신자 | 신무신론자의 논지 : 종교는 망상이다 | 더 조리 있는 설 : 종교 역시 인간이 선택한 것 | 뒤르켐의 설 : 공동체를 이끄는 강력한 힘 | 신은 과연 선한가 악한가 | 신과 종교 없이 살 수 있을까 | 마침내 등장하는 도덕성의 정의

12장 좀 더 건설적으로 싸울 수는 없을까
정치적 다양성에 관하여 | 유전자에서 도덕 매트릭스까지 | 진보주의와 보수주의의 장대한 서사 | 공동체를 지탱하는 도덕적 자본의 힘 | 하나의 음, 두 개의 양 | 음 : 진보주의자에게 배울 점 | 첫 번째 양 : 자유주의자에게 배울 점 | 두 번째 양 : 사회적 보수주의자에게 배울 점 | 보다 교양 있는 정치를 향하여

글을 마치며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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