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신데렐라 3 (완결)

김시현 | 라떼북 | 2014년 04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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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은새 넌 왜 그렇게 부자 남자한테 집착해? 남자친구도 있다면서."
"아마도 제 현실이 너무나 가혹해서 한줄기 햇빛을 찾는지도 모르죠. 기적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거라고 누가 그랬거든요."
"……."
"전 언젠가 만난다면 놓치지 않을 거예요. 제 팔자를 고쳐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찾아줄 왕자님을요."

재벌과 결혼하기 위해 성형을 밥 먹듯이 하는 여자, 설은새
그녀의 이상형인 돈 많은 나쁜 남자를 만나긴 했는데 웬걸,
그는 세상에 둘도 없을 찌질한 남자였다!

성형수술 비용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주말 알바에 나선 은새는 파티장에서 만난 재벌 2세인 원에게 눈독을 들인다. 그를 뒤쫓던 은새는 원이 형과 나누는 대화를 엿듣게 되고, 깜짝 놀란 나머지 딸꾹질을 하고 만다. 화가 난 원은 도망가는 은새를 뒤쫓다가 평소에 그를 시기하던 무리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멱살이 잡힌 채 두려움에 떠는 원을 구해준 것은 다름 아닌 은새였다. 하지만 은새는 원을 구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치게 되고, 원은 그녀의 발에 벗겨진 구두를 신겨 주며 은새를 빤히 쳐다본다.
"쌍꺼풀? 코?"
"뭐?"
"호박즙 많이 먹었나 보네. 붓기가 잘 빠져서 티도 안 난다, 너는."
원의 돌직구 발언에 은새가 황당해하는 사이, 원은 핸드폰이 들어 있는 외투를 남겨두고 바람 같이 사라지는데…….

왕자를 사로잡아 신데렐라가 되고 싶은 여자의 고군분투기! 《앙큼한 신데렐라》

앙큼한 신데렐라 / 김시현 / 로맨스 / 전3권 완결

저자소개

김시현

‘내가 살고 싶은 또 다른 인생을 글로 적는다.’
처음 글을 쓰게 된 계기는 그저 심심함을 달래는 이유였다. 어린 나이지만 또래에 비해서 이 나이에 겪지 말아야 할 많은 인생의 굴곡을 거쳤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는 ‘행복’보다는 ‘불행’이 더 많다고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 생각 없이 컴퓨터의 메모장으로 들어가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적기 시작하였다. 가끔 머릿속에 상상했던 이야기를 차근차근 정리하며 키보드를 누른 것이다. 지금까지 쓴 이야기 속에 평범한 집안의 자제보다는 부자들이 더 많이 나오고 조금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내용도 아마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써나갈 이야기는 한번쯤 살고 싶은 또 다른 삶을 적어갈 것이다. 한때는 힘들고 지옥 같았던 경험들이 이제는 하나의 소재로, 에피소드로 남게 되자 글을 쓰는 작가도 조금씩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 같다.
현재 작가는 대학입시준비생으로 훗날 드라마작가를 꿈꾸는 여성이다. 얼마 전 활동지를 바꿔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에서 다른 작품으로 연재 중이며, 독자 분들에게 책을 읽고 난 후의 감동, 교훈을 주기보다는 지치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 이야기를 읽은 그 시간만큼은 하루 중에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작가이다.

출간작
<내 남자의 결혼식> <사탄의 천사>

목차소개

32. 당신을 위해서라면
33. 이별의 정의, 그리고 선택
34. 너의 기억 속에 난
35. 시간이 흘러도 우린
36. 우연처럼 혹은 운명처럼
37. 네가 없는 시간 속에서
38. 가까이 있어도 늘 그리운 그대
39. 나 온통 그대 생각뿐이야
40. 나쁜 여자가 끌리는 이유
41. 지독함의 끝에 달콤함이 올 것이란 걸
42. 슬픈 예감의 법칙
43. 마지막 바람이 불다 (1)
44. 마지막 바람이 불다 (2)
45. 내리는 비를 막아 줄 수는 없지만
46. 어쩔 수 없는 이별
47. 마지막 이야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