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이거나 빠순이거나 (이슈북 08)

이민희 | 알마 | 2013년 03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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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 팬덤 문화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다!
H.O.T 이후 아이돌팬덤의 ABC『팬덤이거나 빠순이거나』. 한류라는 놀라운 현상의 이면에는 아이돌과 스타 배우를 무한히 지지하는 팬덤이 늘 있어왔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집에서 음악을 듣고 글을 쓰는 전업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민희가 편견과 오해에 가려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팬덤의 형성 과정과 그들의 문화, 음악 산업에 미친 영향력 등을 세밀하게 짚어냈다.
공식 팬클럽과 팬페이지 등 팬덤 조직의 기본적 특성부터 그들 내부에서 벌어지는 고도의 ‘정치’ 활동, 그리고 아이돌 스캔들 등에서 나타나는 팬덤의 속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더불어 사진과 동영상 등 전문가보다 더 전문적인 자료의 생산능력으로부터 팬덤의 자기계발적 성격을 엿보고, 팬 픽션이라는 동성애 문화 현상의 겉과 속을 살피면서 팬덤의 문화적 영향력을 들여다본다.

저자소개

저자 이민희는, 1981년 태어나 공일오비와 신해철을 흠모하던 네 살 많은 오빠와 함께 성장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녹음한 후 몇 번이고 정지 버튼을 누르며 가사를 받아 적던 오빠를 통해 노래를 만났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1996년 H.O.T.를 기점으로 남매의 대화는 단절됐다. 그가 입시와 여자 문제로 고민하던 시절, 당시 학교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전사의 후예≫와 ≪캔디≫가 실린 데뷔앨범을 샀고 모든 가사를 외울 만큼 들었다. 티브이가 터뜨리는 주류 음악과 라디오가 일깨운 비주류 음악에서 시작된 취미는 10대 시절의 끝자락에서 시디와 잡지와 관련 서적을 모으는 일로 전환됐고, 컴퓨터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열광했거나 실망했던 음악을 어설프게 정리하면서 글 쓰는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음악웹진 ≪이즘≫을 드나들다가 2007년 음악잡지 ≪프라우드≫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는 집에서 음악을 듣고 글을 쓰는 전업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뮤직과 다음뮤직, ≪씨네21≫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한편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서 음악 원고를 쓴다.사연 많은 노래를 모은《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를 펴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팬덤, 사소하거나 진지하거나

1장 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2장 모르는 게 없고 못하는 게 없다
3장 팬픽, 그들 사이의 인기 문학
4장 팬의 환상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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