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아토피 걱정 없는 자연주의 이유식 만들기

김수현 | 넥서스 BOOKS | 2013년 03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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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식생활 전문가 김수현 소장의 다시 쓰는 이유식> 개정 도서입니다. **

아기의 평생 건강과 식습관, 이유식이 결정한다!

“이유식을 먹는 시기에 영양보충을 위해 여기저기 좋다고 나온 재료들을 무분별하게 섞어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아기의 소화능력이나 성장 과정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몸에 좋다는 재료만을 골라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기의 몸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이유식은 성인이 되어서 먹을 음식과 친숙해지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훈련 과정이다. 이 시기에 훈련 자체에 비중을 두기보다 영양적인 면에만 비중을 둔다면 이유기의 진정한 의미가 무색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언제, 어떻게 먹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엄마가 알아둬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 저자의 글 중에서

잘못된 이유식이 아이의 식습관을 망친다!
이유식을 단순히 영양 섭취로만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수백 가지 레시피를 이용해 만들어 먹이면 아이가 쑥쑥 클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식의 목적은 아이가 평생 먹고 살아야 하는 음식과 친숙해지는 것, 그리고 덩어리진 음식을 오물오물 씹고 넘기면서 장기를 튼튼하게 하고, 오감과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단지 영양 섭취를 위해 이러한 훈련 과정은 무시한 채 아기는 소화시키지도 못할 재료들을 몸에 좋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섞어주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특히 아기가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조건 이유식을 유동식으로 만들어준다거나 억지로라도 먹이려 한다면 아기는 편식하는 아이로 자라기 쉽다. 이렇듯 많은 엄마들이 잘못된 이유식 상식을 갖게 된 것은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올바른 정보는 물론 영양과 훈련이 균형을 이룬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이제 제대로 알고 제대로 이유식을 시작할 때다!

단백질 과잉 섭취가 알레르기, 아토피를 유발한다!
많은 이유식 책에서 6개월이 지나면 아기의 ‘성장’을 이유로 계란, 고기 등의 단백질 음식을 먹일 것을 권한다. 하지만 아기들은 위장기능이 완전하지 않아 고단백 음식이 몸에 들어왔을 때 충분히 소화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질병을 앓기도 한다. 단순히 환경오염 탓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알레르기’와 ‘아토피’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단백질이 소화되지 않은 채 몸 안에 흡수되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아기의 발달 정도에 따라 먹이면 좋은 음식과 먹여서는 안 되는 음식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기가 먹어야 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영양학적 정보를 소개한다.

아기 처음 음식, ‘현미’에 주목하라!
현미는 거친 음식이라 아기가 소화하기 힘들 거라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아기한테 현미만큼 좋은 이유식 재료는 없다. 현미는 전 세계적으로 육류나 생선, 우유는 말할 것도 없고 귀리, 밀, 오트밀과 같은 곡류와 비교해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곡식으로 알려져 있다. 씨눈과 껍질이 모두 제거된 흰쌀은 녹말가루에 지나지 않는다. 쌀눈을 안 먹으면 잠재적 각기병을 앓기 쉽고 껍질의 섬유질을 안 먹으면 영양의 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장내에서 노폐물 배설이 안 돼서 면역기능도 떨어진다. 하지만 현미는 껍질의 섬유질이 위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서 위장을 좋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많은 엄마들이 이 섬유질 때문에 아기가 현미를 소화시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유식으로 사용하는 현미는 오래 불려서 처음에는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소화에도 큰 지장이 없고 껍질의 섬유질도 섭취할 수 있어 아기한테는 최고의 이유식 재료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유기 시작부터 끝까지, 현미와 다양한 잡곡, 그리고 채소를 이용해 만드는 믿을 만한 자연주의 레시피 60개를 소개한다. 이제 자연의 음식으로 아기에게 자연의 맛을 알려주고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닦아주자!

저자소개

식생활 전문가 김수현 소장
저자는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20여 년간 바른 식생활과 새로운 미래 영양학, 심신의학과 자연의학, 동양철학과 종교학에 관한 연구와 집필, 교육과 강연 활동을 통해서 진정한 생명 치유와 회복의 길을 모색해 왔습니다. 사람에 대한 연민과 여성의 삶,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저자의 영원한 화두는 질병의 완전한 치유와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어떤 약도 취급하지 않는 식생활 상담 전문 약국인 [영양과 건강약국]과 [주부 영양학 교실]을 운영했으며, 2001년에는 [뉴트리웰센터]를 설립해서 [식생활 지도사] 교육 과정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하여 통곡식 먹기 운동과 식생활 개선 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였습니다. 또 SBS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기획, 자문, 출연하며 한국 식탁에 자연식 열풍을 일으켰고, 방송과 강연과 교육 등을 통해 한국 사회에 생명의 밥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이후에도 [바른 식생활 실천 연대]와 [생명 치유 아카데미]를 통해서 꾸준히 교육과 계몽 활동을 전개했으며, 경기대학교 대체의학 대학원과 녹색대학 등에서 [생태 영양 의학] 강의를 했습니다.
저자는 국내 유일의 식생활 전문가, 심신 치유 상담사, 자연의학 교육 강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과 대중 강연을 통해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새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음 카페 [밥상머리 행복찾기]와 [미래 영양 심리 치유학]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밥상을 다시 차리자 1, 2], [바른 식생활이 나를 바꾼다], [밥상머리 마음공부], [밥상머리 치유와 행복], [김수현의 생명 밥상], [잘못된 간식 우리 아이 해친다], [내 아이 똑똑하게 만드는 천재밥상], [다시 쓰는 이유식], [생존의 밥상]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저자의 글 : 아기 평생 건강의 시작, 이유식

PART 1. 이유식, 건강한 아기를 만드는 훈련
1. 지금까지의 이유식은 버려라
-이유식의 가장 중요한 목적부터 파악하라
-이유식, 양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소아표준 성장치가 아이의 건강과 비례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자극과 훈련의 기회를 박탈하는 시판 이유식을 버려라
-수백 개의 이유식 레시피를 버려라

2. 이유식, 단순 영양섭취가 아닌 훈련이다
-우물우물 넘기는 훈련
-씹는 훈련
-자연의 미각을 발달시키는 훈련
-위의 용적을 늘리는 훈련

PART 2. 이유식, 기본부터 배우고 시작하자
1. 모유 수유가 이유식 성공을 도와준다
-소아 당뇨를 유발하는 임신 전 나쁜 식습관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모유 수유
-어쩔 수 없이 분유를 먹였다면 이유기를 앞당겨라
-이유기는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최초의 기회
* 10일 안에 모유수유 성공하는 방법 / 모유 먹는 아기의 젖떼기 방법

2. 잘못된 이유식 지식이 병을 부른다
- 빵, 과자의 단순 당분이 아기의 체력과 정신력을 떨어뜨린다
- 우유, 계란 등 단백질 과잉 섭취가 알레르기와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 식용유, 마가린, 같은 가공 기름이 아기들의 뇌 발달과 신체적 성장을 방해한다
- 비타민, 미네랄 결핍이 에너지를 잃게 한다
- 식품 첨가물이 아기의 성장을 방해한다
* 엄마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이유식 상식 Q&A

PART 3. 이유식 재료를 바꿔라
1. 아기가 꼭 먹어야 할 음식
-씨눈의 영양과 껍질의 섬유질이 살아 있는 현미
-식물성 단백질 식품과 발효식품
-그때그때 볶아서 사용하는 씨앗류
-볶거나 가공하지 않은 견과류
-제철 과일과 채소
-건강과 맛을 살리는 천연조미료
* 이유식 재료, 언제부터 먹여야 할까-

2. 아기가 피해야 할 음식
-꿀과 설탕, 과당이 들어간 음식
-빵, 과자, 각종 면류와 밀가루 음식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
-육류와 육가공 식품
-우유와 유제품
-계란과 알류
-생선과 어패류
-땅콩과 견과류
-수입 과일과 말린 과일
*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알레르기 아기를 위한 이유식

PART 4. 엄마가 만드는 영양만점 이유식
1. 이유식 조리의 원칙
-이유식 조리기구와 그릇은 따로 사용한다
-곡식, 채소는 익혀 먹인다
-삶고 데치고 쪄서 만든다
-버터, 마가린, 식용유에 볶지 않는다
-오븐과 전자레인지는 사용하지 않는다
-어른들의 음식을 만들기 전에 조금 덜어내어 만든다
-해동한 재료는 그날 모두 사용한다

2. 월령에 따라 이유식 조리법도 다르다
-이유식 초기 조리법(4~6개월)
-이유식 중기 조리법(7~8개월)
-이유식 후기 조리법(9~11개월)
-이유식 완료기&유아식 조리법(12~24개월)
-이유식의 기본, 쌀죽 끓이는 법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채소탕 끓이기
* 꼭 필요한 조리도구와 간단한 재료 계량법

PART 5. 약보다 더 좋은 것은 아기의 자연 치유력
1. 콧물과 기침이 날 때
-콧물, 기침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치유 과정이다
-감기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2. 열이 날 때
-열은 아기가 바이러스와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
-섣불리 해열제를 먹이면 안 된다

3. 배가 아플 때
-체력, 소화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4. 설사를 할 때
-아기의 변 상태는 건강을 말해준다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탈수를 막아야 한다

5. 변비가 있을 때
-음식 종류에 따라 변 상태는 달라진다
-장의 운동을 자극하는 이유식을 먹여라

6. 아토피가 있을 때
-아기의 알레르기는 단백질 과잉 섭취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인스턴트와 가공식품은 먹이지 않는다
-현미와 채식 위주의 식단만이 정답이다
* 아픈 아기 이유식 노하우 / 엄마들이 잘못 알고 있는 아기의 변 상태 / 아기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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