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누군가와의 만남으로 비로소 완성됩니다. 바라보아야 할 대상이 있어야 하고 나누어야 할 상대가 있어야 하며 의지해야 할 무엇이 있어야 지탱할 수 있는 연약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홀로 선다는 것은 그림자 없는 인생과 같아 길고 짧은 이야기가 전혀 없는 무미건조한 것을 뜻합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가 보여야 합니다. 예수가 보여야 모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생의 위기 상황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주님과의 그 강렬했던 첫 만남도 생각이 났습니다. 가장 소중한 주님과의 만남이 나의 평생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아름다운 느낌.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새소리도 아름답고 꽃도 아름답고 세상도 아름답고 고생도 아름답고 위기도 아름답고 죽음도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십자가와 그분의 말씀과 예배로 인해 예수 그분이 나의 구주 하나님으로 보여 질 때에 과거도 은혜요 미래도 은혜요 오늘 내가 사는 하루하루 사건 사건이 다 은혜요 감사요 행복입니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 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찬송가 7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