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어린이문화 운동의 선구자이며, 동요·동화 작가, 동화 구연가입니다. 1921년 서울에서 천도교소년회, 색동회를 만들어 어린이문화 운동을 하였으며, 1923년 순수 어린이잡지 『어린이』를 창간하였습니다. 독립신문을 만들고, 독립운동을 하여 감옥에 가기도 하였으며, 조국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민족계몽운동을 하였습니다. 호는 소파(小波)이고, 일본의 언론검열을 피하기 위해 잔물, 몽견초, 몽견인, 삼산인, 북극성, 쌍S, 서삼득, 목성, 은파리, CWP, 길동무, 운정, 김파영, 파영, ㅈㅎ생라는 이름을 필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창작동화, 번안동화를 발표하였으며, 1920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을 펴냈습니다. 대표 명작으로 꼽히는 ‘만년 셔츠’ ‘칠칠단의 비밀’, 동요 ‘형제별’ 외 여러 작품이 오래도록 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