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쓴 고전 ⑤ 초사(楚辭)

김인규 | 청아출판사 | 1999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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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굴원과 송옥의 글은 모두 초나라를 배경으로 초나라 말, 초나라 곡조, 초나라의 것을 노래하였기 때문에 《초사》라 한다. 《사기》의 저자 사마천이 지적했듯이 초사를 읽고 굴원의 뜻을 슬퍼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굴원의 사(辭)는 자신의 불우와 우국의 지정(至情)을 노래함으로써 독자들의 심금을 울려주기에 충분하다. 굴원은 높고 깨끗한 자기의 몸가짐에도 불구하고 초나라 조정으로부터 쫓겨난 울분과 나라를 걱정하는 뜨거운 마음을 라는 형식의 시가를 빌어 읊어 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을 읽어보면 지극히 고상한 자기의 이상과 충돌되는 지극히 열렬한 그의 정열을 느끼게 된다. 《초사》는 한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여러 가지 각도에서 충분히 발휘케 하였으며 문학의 형식미를 중히 여기던 육조(六朝)로 계승되면서 후세 문학에 크게 기여하였다. 《시경》이 작자를 알 수 없는 여러 지방에 유행하던 평민들의 민요가 중심을 이루고, 민중들의 일상생활이나 보편적인 감정을 현실적으로 노래한 게 대부분인 데 비하여, 《초사》는 굴원을 비롯한 귀족들에 의해 창작되었으며 개인의 낭만적인 열정을 환상적이고 아름답게 노래하였다.

목차소개

1. 시름에 잠겨서(離騷經) 2. 구가(九歌) 제1편 동반의 천신(東皇太一) 제2편 운신(雲中君) 제3편 상군(湘君) 제4편 상부인(湘夫人) 제5편 대운명의 신(大司命) 제6편 소운명의 신(小司命) 제7편 태양의 신(東君) 제8편 황하의 신(河伯) 제9편 산귀신(山鬼) 제10편 나라의 영령들(國?) 제11편 여느 혼백(禮魂) 3. 하늘에 묻노니(天問) 4. 구장(九章) 제1편 애틋한 마음의 노래(惜誦) 제2편 강을 건너며(涉江) 제3편 영도 땅에 대한 슬픔(哀?) 제4편 상념에 잠겨(抽思) 제5편 돌을 품고(懷沙) 제6편 아름다운 님을 그리며(思美人) 제7편 지난날을 슬퍼하며(惜往日) 제8편 귤에 부치는 노래(橘頌) 제9편 회오리바람을 한하며(悲回風) 5. 신선과 유람하며(遠遊) 6. 살 곳을 점치며(卜居) 7. 어부(漁父) 8. 구변(九辯) 9. 혼을 부르며(招魂) 10. 목청 높여 혼을 부르며(大招) 11. 옛 맹세를 애달파하며(惜誓) 12. 굴원을 추도하며(弔屈原) 13. 복새에 부치는 시(?馬賦) 14. 불운한 시운을 슬퍼하며(哀時命) 15. 은사를 부르며(招隱士) - 楚辭原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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