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교수와 함께 세계를 누비다!
저자의 풍부한 식견으로 세계 각국 구석구석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시가 품은 역사와 문화의 살아있는 숨결을 만나 보자.
1. 역사와 함께 떠나는 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는 평범하고도 당연한 진리를 절실하게 깨닫게 하는 책. 이 책은 유명 관광지만 피상적으로 투어하는 여행안내서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교수는 그만의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 112개 도시의 역사를 조망한다. 각 도시에 얽힌 유래와 기원, 역사적인 인물의 이야기, 유적과 유물에 얽힌 사건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2.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다!
나라, 도시, 사람, 종교의 다양성만큼이나 문화도 제각각이다. 이희수 교수는 이렇듯 다양한 문화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그들의 눈으로 세계를 이해한다. 이슬람 문화, 인더스와 동남아시아 문화, 유럽이나 아메리카 문화, 동양의 문화권은 물론 중국과 몽골의 소수 민족의 문화까지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관습을 들여다본다.
3. 보통 사람의 삶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세계 어디를 가든 사람이 없는 곳은 없다. 저자는 그 도시의 보통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도시의 뒷골목, 재래시장, 작은 수공예품 가게, 동네 음식점, 오래된 카페 등을 느긋하게 돌아보며 그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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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우리와 닮은 부분이 많다. 과거로 올라갈수록 그러한 흔적은 더 많이 발견된다. 또한 중국이 우리나라와 오래전부터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받았던 사실은 부정할 사람이 없다.
《이희수 교수의 세계도시문화기행》 9권에서는 우리나라와 관련이 깊은 중앙아시아와 중국의 도시들을 다루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실크로드를 따라 펼쳐지는 중앙아시아 도시들의 역사와 까레이스키의 애환, 중국 행정구역인 네이멍구 주요 도시들의 전통적 삶, 제일 번화한 상하이부터 소수민족의 삶이 있는 리장까지 중국 도시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의 기상과 함께 우리와 닮아 있는 사람들에게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중국 도시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인물 및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