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연결된 지 31년을 맞은 해이며 경제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정책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던 한 해입니다. 한 해 동안 라인 카카오톡 등 국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성장 그룹형 SNS 시장의 확대 웹툰의 콘텐츠 다양화 및 해외시장 진출 소셜커머스의 지속 성장 등 인터넷 기업들의 다방면 성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창조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신규 스타트업의 창업 또한 활발해 지는 등 인터넷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생태계 선순환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업계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인터넷상생협의체 외에도 벤처기업상생협의체 상생발전협력회의 등이 신설되어 지속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네이버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 펀드 조성 및 벤처 펀드 조성 Daum의 중소 개발사 기술 및 서비스 적극 개방 SK커뮤니케이션의 유망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이베이코리아의 중소 상공인 창업 및 판매 지원 등 인터넷 기업들의 활발한 상생활동이 이어져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G마켓이 2013 사회공헌 부문 3개 대상을 석권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네오위즈 계열사 직원 참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진행 및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의 필리핀 구호에 기여 Daum의 희망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설레는 바자회 얼라이언스인터넷의 배너광고를 통한 스타트업마케팅 지원 프로젝트 기획 카카오의 ‘같이 가치 TF’ 결성 CJE M의 ESC프로젝트를 통한 건강한 게임문화교실 진행 티켓몬스터의 다양한 소셜 기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을 위한 인터넷드림단 결성 등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터넷기업들은 획일적이던 예전의 모습을 벗어나 각 기업의 특색에 맞춘 상생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점점 변화했고 소규모 신생기업이 많아 타 산업에 비해 선도 기업이 스타트업과 파트너로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을 모색해 왔습니다. 인터넷기업들의 이와 같은 노력들을 한데 모아 ‘2013 인터넷 상생백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인터넷기업들이 공존과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인터넷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김상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