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고전읽기16-어머니

막심 고리끼 | 범조사 | 2014년 04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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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부당한 세상에 반기를 든 노동자들의 처절한 절규 시대와 사상을 초월한 어머니의 깊은 위로 젊은 노동자인 파벨에겐 가엾은 어머니가 있다. 술만 마시면 아내를 때렸던 술주정뱅이 남편이 탈장으로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는 아들만을 의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아들은 여느 동네 청년들과는 달리 사회주의자의 길로 빠져들고 어머니는 남들과 다른 길로 가는 아들이 불안하기만 하다. 결국 파벨은 노동자촌에 공장의 제도를 비난하는 내용과 노동자들의 시위 내용이 담긴 소식지를 뿌린 혐의로 감옥에 끌려간다. 그 후 어머니는 아들의 뒤를 이어 소식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점차 사회의 불평등에 눈 뜨기 시작한다. 순례자처럼 농촌을 찾아다니며 소식지를 전달하고 곁에 있는 어린 동지들의 마음을 진심 다해 위로하며 다독인다. 이제 그녀는 ‘파벨의 어머니’에서 ‘세상 모든 이들의 어머니’로 변화했다. 노동절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다시 감옥으로 끌려간 파벨. 법정에서 당당하게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했던 아들의 연설문을 가방 안에 넣고 어머니는 위험한 역할을 자처한다. 예상대로 위기상황에 처한 어머니. 하지만 아들의 연설문을 버리고 도망칠 수 없었던 그녀는 병사들에게 붙들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간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고전 읽기 20분 고전읽기 시리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청소년들을 위해 고전문학의 핵심가치와 스토리 철학은 살리되 중요도가 낮은 서술적 은유적 표현은 최대한 배제해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고전읽기를 제시한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20분에 독파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정리했다.

저자소개

막심 고리끼 (Maksim Gor kii 1868~1936) 소설가 극작가.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스코프(Aleksey Maksimovich Peshkov). 일찍이 양친을 여의고 가난하게 살면서 각지를 방랑 독학으로 문학에 뜻을 두었으나 때로는 절망하여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었다. 그의 생활은 자전적 3부작 유년시대 사람들 속에서 나의 대학 에 나타나 있다. 1892년 처녀작 마카르 추드라 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이어 첼카시 (1895)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체호프와 사귀게 되었으며 제정 러시아의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의 생활을 묘사하여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선구가 되었다. 한때 볼셰비키당에 들어가 소설 어머니 (1907)에서 혁명가의 전형을 창조하기도 하였다. 1936년 6월 8일 폐렴으로 죽었다. 1930년대 후반 대숙청 때 정적에게 독살되었다고도 전해진다.

목차소개

판권
미리 읽는 줄거리
제1부
제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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