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5 PART 1 내시경 | 마음을 들여다보다 중년의 질병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라는 쉼표 ● 17 뱃속 아기 장애아인 줄 알면서도 낳은 마흔 살 엄마 ● 23 아버지에게 줄 간(肝) 이식 수술 앞두고 야반도주한 아들 ● 27 의식불명에서 회복된 아내가 남편에게 한 첫마디, “누구세요?” ● 31 공항·마트에 자동문이 등장하고, 전동칫솔이 나오게 된 유래는? ● 37 냉장고를 열면 암(癌)이 보이고, 구두를 보면 치매가 보인다 ● 41 소금에 절여진 한국 사회, 고혈압에 파묻힌 한국인 ● 45 문명이 스마트 해질수록 퇴화하는 현대인의 뇌 ● 50 ‘여성은 피임약, 남성은 콘돔’ 피임 더치페이가 필요한 이유 ● 54 조선시대와 21세기가 공존하는 한국인의 몸 ● 57 몹쓸 유전자의 횡포, 3대(代)가 난치성 희귀병 앓는 집안의 사연 ● 61 사회적 성공을 위해 환자임을 숨겨야 하는 ‘홍길동’ 사회 ● 65 약발로 버티고, 의술로 다지는 100세 신인류의 등장 ● 69 연식과 모델 같아도 품질 다른 자동차와 사람 몸의 공통점 ● 73 마르크스가 환자였다면, “만국(萬國)의 환자들이여 궐기하라” ● 79 여자들은 왜 아픈 데가 많은가 ● 85 치매, 우울증 앓는 ‘뚱이’, ‘태평이’ 애완견 노령화 세상 ● 88 환자복을 입으면 김태희도 처량해 보인다 ● 92 바른 생활도 안 통하는 느끼한 팔자 ● 95 몸은 생명의 블랙박스, 흙으로 사라지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 98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호스피스 병동의 ‘천상(天上) 여행 이벤트’ ● 102 수명 아무리 늘어도 손자까지만 보고 가는 건 마찬가지 ● 106 시집살이 꾹 참은 착한 며느리는 병 나기 쉽다 ● 110 어느 날 남편이 성전환 수술을 받겠다고 나선 사연 ● 114 PART 2 망원경 | 멀리 내다보다 친절에 갇혀 권위까지 잃어버린 병원들 ● 121 에어백의 등장으로 뒤바뀐 신경외과 판세 ● 125 병원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병수발의 경제학 ● 129 의료에도 성선설과 성악설이 있다 ● 133 “당신, 암 걸렸다”는 소식 잘 전하기 ● 137 암 환자가 되어 자기 암과 싸운 암 전문의 이야기 ● 141 칼잡이 외과의사들이 ‘주부습진’ 앓는 사연 ● 145 발가락으로 심장 수술하는 흉부외과 의사 ● 149 응급실은 불황과 호황 미리 아는 경제 지표 ● 153 피부과, 성형외과의 경쟁 상대는 갤러리아 백화점 ● 157 “그럼, 한국 환자는 누가 돌보나요?” 미국인 의사, 설대위(薛大偉) ● 160 “이왕이면 MRI 하나 찍으시죠?” 인센티브로 도배된 병원 ● 164 아덴만서 석 선장 데리고 온 에어 앰뷸런스(air ambulance) ● 167 경증 따로 중증 따로, 내가 본 진짜 응급실 ● 170 대학병원은 왜 공룡이 되었나 ● 174 쓸만한 치료법이 있어도 입 다무는 의사들 ● 177 돼지독감 백신의 비극 ● 181 6개월 만에 감쪽같이 사라진 말기암 ● 184 미네소타로 떠난 의사들 ● 187 병원 간판을 보면 의료의 미래가 보인다 ● 190 전공의를 폭행하는 사회 ● 194 운명을 가르는 2주 ● 198 “환자분 여기 오래 계시면 안 됩니다.” 3분 진료의 내면 ● 202 빨리 걸으면 세월은 천천히 간다 ● 206 PART 3 현미경 | 삶을 살펴보다 강호동 무릎 학대 사건 - 무릎팍 도사, ‘무릎꽝’ 도사 될라 ● 213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슈즈 홀릭 - 살아나는 스타일, 죽어나는 발가락 ● 217 연극성 인격장애가 낳은 공주병, 과도한 칭찬 혹은 무관심이 왕비병으로 키운다 ● 220 지하철에서 장년과 청년이 충돌하는 의학적 이유 ● 223 임신 중 다이어트 사건 - 만삭 누드 찍겠다고 굶으면 나빠요 ● 228 언밸런스 헤어커트 유행 사건 - 한쪽 눈 가리면 공간지각력 떨어져 ● 232 김연아 엉덩이 부상 사건 - 트리플 러츠를 위한 천장관절의 수난사 ● 235 붉은 흰자위 미백 남용 - 숨 막히는 하얀 눈… ‘공막 괴사’ 주의보 ● 239 박지선의 잇몸 부각 사건 - “나, 잇몸 나온 여자야?!” ● 242 드라마 속 김혜자의 혼잣말… 구시렁은 약자의 소리없는 아우성 ● 245 다리 꼬는 미녀들의 수다 - X자의 섹시미, 골반 건강도 꼬인다 ● 249 알파벳 몸매 시대 - S라인과 D라인에는 빈부 격차가 있다 ● 252 푸틴의 탈모증 - 정력이 좋아 머리가 빠진다고? ● 256 성형 수술 사고 - 비행기 추락과 같은 날벼락 ● 259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의 뱃살 조작 사건 ● 263 김태희 백주 대낮 취침 사건 - 아무 데서나 잘 자면, 정신생리성 불면증 ● 267 막무가내 키스 사건 - 키스는 충치균 설왕설래 ● 270 소녀시대 날 다리 노출 사건 - 자궁질환 조심해야 할 걸그룹 ● 273 수지니 광폭 음주 사건 - 병나발은 그만, 술은 술잔에 ● 277 눈동자 확대 사건 - 사극에 웬 서클렌즈… “각막염 걱정되옵니다” ● 281 전립선 압박 사건 - 말 달리는 대조영, 회음부를 조심하시라 ● 285 성대 혹사 사건 - 박명수식 ‘호통’은 성대끼리 따귀 때리는 것 ● 288 김과장 목의 찐감자는 사장님 탓? ● 292 수술로 살이 확 빠진 비만인의 맨살 피부 ● 295 에필로그 | 의사에서 기자로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