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봄날의 따뜻함처럼 낭만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다면 그보다 행복한 세상이 또 있을까. 하지만 우리는 이미 경험했듯이 데이트 속에서 이런저런 상처를 받는다. 때론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상대의 무신경 때문에 통하지 않는 마음 때문에 몸으로 맺는 관계 때문에 영혼의 가난함 때문에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다. 그 과정이 누적되면 어떤 커플들은 큰 갈등으로 괴로워하기도 하고 또 어떤 커플들은 데이트 속에서 이별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데이트에서 받은 상처를 잘 치유하고 서로의 아픔을 싸매주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이 데이트 속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그 관계는 병든 관계가 될 수밖에 없다. 데이트 속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괴로운가? 혹시 이별을 생각할 정도로 고민하고 있지는 않은가?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람은 누구나 이별을 한다. 이별하고 슬퍼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데이트도 그 과정의 일환이다. 만나고 상처받고 이별하는 것. 그것이 사람이다. 하지만 그 상처를 통해 멈추느냐 성장하느냐는 결국 우리의 선택이다. 이 책은 데이트에서 받은 상처들을 이해하고 관계 개선과 잘 이별하는 방법에 대해 네 가지 관점(Brain Heart Body Soul)으로 접근했다. 이런 네 가지 관점에서의 접근이 의미 있는 이유는 데이트에서 생기는 상처가 대부분 이 범주 안에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네 가지 관점이 모든 기질의 사람들에게 자신과 데이트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상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고 실제 데이트 속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데이트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그 첫 번째 여정을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