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녹색으로 뜨겁다! 곳곳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치가 내걸리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지난 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의 중심축으로 정한 이후 ‘녹색성장’의 틀은 나날이 단단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혁명’ 또한 총론에서 개론으로 들어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이루어냈다. ‘녹색기술 완수’를 위한 국력이 한데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은 한국의 그린 뉴딜을 넘어 글로벌 그린 뉴딜로 그 범위가 확대되는 중이다. 관련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범국가적 정책에 힘입어 그린 테크놀로지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땀 흘리고 있다. 그러나 고비는 저 너머에 산재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시장에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좁은 내수시장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세계 최고의 경제 그린으로 이룩하라 전 세계가 요구하는 그린 테크놀로지는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또한 글로벌 그린 마켓 공략은 우리의 생각처럼 쉬이 되는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좁은 한국 땅에서 아귀다툼을 벌일 것이 아니라 글로벌 그린 마켓이 요구하는 수준의 그린 테크놀로지를 충분히 발전시켜 세계시장에서 제일이 되라고 독려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녹색기술의 완수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국제 경쟁이 극에 달한 그린 뉴딜 마켓에서 한국 브랜드를 달고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과제인 것이다. 녹색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는 저자는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글로벌 그린 마케터로서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먼저 글로벌 그린 마켓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글로벌 그린 마켓에서 승자가 되는 길을 제시한다. 또한 글로벌 그린 마켓에 부는 다섯 가지 새로운 바람을 소개하고 녹색성장산업의 글로벌 승자로 평가받는 7개 기업을 들여다본다. 현재 이명박 정부가 지향하는 녹색성장산업에 힘이 되어 줄 전략 역시 다루었다. 그린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일회성이 아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갈 하나의 패러다임이다. 시대의 흐름을 일찍이 감지하는 데 이 책은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제5의 물결 녹색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거스를 수 없는 녹색 바람은 경제 나아가 직접적인 부의 창출로 이어진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알고 준비하는 자만이 그러한 부에 한 걸음 다가선다. 기업과 개인 모두가 녹색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