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인가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아니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어영부영이나 흐지부지는 자신의 삶조차도 하찮게 만드는 것이므로 온갖 심혈(心血)을 기울여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거나 ‘지성(至誠)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도 감동(感動)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는 일의 성패(成敗)에는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능력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경륜(經綸)을 쌓으므로 성공(成功)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꾸몄다. 그러므로 경륜(經綸)은 무엇이며 경륜(經綸)은 어떻게 쌓는 것이며 또 천명(天命)은 무엇이며 또 어떻게 행(行)하고 기다려야 하는가를 주제(主題)로 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