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프랑크 왕국의 정세는 귀족들에 의해 평민들의 생활이 점점 가혹해진 이때 바람 따라 기분 내키는 대로 와인과 럼을 벗 삼아 미녀들과 같이 인생의 길을 동행하는 나는 귀족들의 첩자이자 아름다운 비밀경찰. 그랑디에 후작의 아들이며 오직 아버지가 후작이라는 이유로 집시 어머니를 가진 내가 귀족이 되었다. 또 나는 그랑디에 집안의 출신이라는 이유로 내가 싫다. 그랑디에 집안의 귀족들이 평민들을 수탈할수록 민심은 나날이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동요되었다. 나머지 이슬람 녀석에서 조용히 살고 있던 하인리히 공작은 갑자기 황제로 즉위되었다. 아마 갑자기 즉위된 하인리히 공작께서도 해이해지실 대로 해이해진 정치를 다시 바로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귀족들 때문에 정치는 뜻대로 되지 않고 와인만 마시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인리히 공작 아니 국왕폐하께서 즉위 5년이 되는 1월에 나를 부르셨다. 국왕폐하는 그랑디에 집안을 싫어하시는데 왜 나를 부르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