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열손가락에 가락지를 끼고 왜장을 껴안고 죽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논개가 관기라는 이유, 기녀라는 이유만으로 그 당시의 보수적인 사대부들로 인해 정식 문서로 남아있는 자료는 없고 진주성민들의 입으로, 유몽인의 저서 [어우야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논개에 대한 여러 의문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다. 첫째, 논개가 양반가의 여식인지 기녀인지. 둘째, 진주성이 함락되고 순국한 최경회 장군과 논개의 관계. 셋째, 논개가 껴안고 죽었다는 왜장이 누구인지. 넷째, 의병들이 운구했다는 최경회 장군과 논개의 시신은 어디에 묻혀있는지 등이 대표적인 의문점이다. 이런 의문점들로 인해 논개가 실존 인물인지 허구 인물인지 역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