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가 피터 드러커를 만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사회적 지위와 명예, 그리고 이에 대한 보상과 대우까지 '의대교수'라는 직업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실제 의대교수들은 직업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다고 한다. 과연 왜 그럴까? 『피터 드러커가 살린 의사들: 대학병원 편』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인 김종혁을 비롯한 저자들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이들이 어떠한 사명과 목표를 가지고 자신을 경영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그리고 조직과 행복의 관점에서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를 통하여 그 실마리를 찾는다.
이 책은 총론과 각론, 두 부분으로 나누어 환자에 대한 책임, 진료실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병원 및 의과대학 조직에 대한 역할과 사명, 행복한 의사가 되는 길 등 진료와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피터 드러커의 경영 이론을 접목하여 쉬운 필체와 생생한 사례로 실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을 담았다. 이를 통해 의대교수들이 그 직분과 환경에 적합한 사명을 인식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그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의대교수들의 자기경영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자기경영노트》는 피터 드러커의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경영과 조직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경영입문서로, 조직의 경영자로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간결한 청사진을 제시할 뿐 아니라 조직과 인생에서 성과를 올리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기실무지침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