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량의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빛 속에], [천마] 등과 그 외에 4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그 중 [빛 속에]는 식민지 하의 조국에 대한 강한 그리움과 일본과 조선에서 식민주의 지배에 협력하고 있는 인간 군상을 강하게 비판하는 작품이고 [천마]는 친일 조선 지식인을 통렬하게 비판, 풍자한 것이다.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재일조선인의 문제와 조선의 식민지 현실에 대한 비판적 문제의식을 지속적으로 그려온 작품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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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사량(1914. 3. 3 ~ 1950. 10)은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로 재일 한인 문학의 효시로 여겨지는 작가이다.
1940년 재일 조선인을 다룬 단편소설 [빛 속에]로 조선인 최초로 아쿠다가와상 후보에 선정되었으며 여러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일본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