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1907년 2월 23일 ~ 1942년 5월 25일)
호는 가산이며 강원 평창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의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이다.
한 때 숭실전문학교의 교수를 지내기도 했으며 메밀 꽃 필 무렵 등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이다.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이 발표됨으로써 동반자 작가로 데뷔한 이효석은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회에 참여하게 된다.
가난뱅이 작가였던 이효석은 한 때 문인들의 작품을 사전 검열하는 곳인 총독부 경무국 검열계에서 일을 하였는데 동료들의 지탄으로 열흘 만에 그만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