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철
사람 사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껴 독학으로 영화 공부를 하였으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소설과 자기계발서 등을 쓰고 있다. 어린 나이에 사회의 첫발을 내민 순간, 호기심과 호기 어린 열정으로 부푼 미래를 상상했지만, 현실은 각박하고 힘겨웠다. 흔히 말할 수 있는 단순노동에서부터 각종 서비스업까지 수많은 다양한 일들을 해왔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었고, 사람들의 눈에 따라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후 자신이 적어도 무엇을 좋아하고 남들보다 느리게 살더라도 자신의 삶에서 의미 있는 것들로 채우고자 생각했다. 그리고 사회 곳곳에서 직접 체험한 다양한 경험들과 더불어 삶에 치열하게 고군분투하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인간과 떼어놓을 수 없는 삶 그 자체에 관한 궁금증과 물음으로부터 나침판을 찾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내가 사는 곳은 노예의 섬』, 자기계발서 『열심히 산다는 것과 잘 산다는 것의 차이는 뭘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