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우리 사회의 치열했던 30년, 기자의 눈으로 본 그 생생한 현장!)

정기환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2013년 12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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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자에게 있어 ‘현장’은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 책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는 솔직하고 담백하다. 또한 감동적이다. 30년 기자 생활을 오직 ‘현장’에서 보낸 베테랑 기자의 글과 삶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사건들이 기자의 글을 통해 되살아나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음각을 새긴다. 사건현장 한가운데에서 써 내린 기사는 차분한 필체를 유지하지만 행간마다 드러나는 뜨거운 호흡은 당시 생생했던 분위기를 독자의 마음에 수혈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정기환 저자 정기환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가 고향이다. 포항중학교와 경북사대부고,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매일신문을 거쳐 1988년부터 2013년 7월까지 중앙일보 기자로 일했다. 사회부와 경제부, 특집부 근무와 대구취재팀장, 경기인천총국장을 거치며 30여 년간 현장을 지켜왔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ㆍ 6 추천사 ㆍ 10 1. 현장에서 “숨을 못 쉬겠어요… 엄마 사랑해” ㆍ 22 울면서 봄이 가는 것을 본다 ㆍ 29 아, 천안함 ㆍ 32 “맞아도 오지게 한방 맞았드만” ㆍ 37 ‘익명의 섬’ 백령도ㆍ 40 “우리 아들 46명, 두 번 죽이지 마세요” ㆍ 43 꽝~꽝! 연평도가 공격당했다 ㆍ 47 눈물의 연평도 ㆍ 51 연평도 풍어제 습격사건 ㆍ 55 우도 해병의 연가 ㆍ 59 그들은 어부가 아니라 해적이었다 ㆍ 62 영화 ‘그놈 목소리’처럼 당했다 ㆍ 65 개구리 소년들의 슬픈 귀가 ㆍ 69 이번엔 ‘쳐서 거꾸러뜨리자’는 그들 ㆍ 72 오! 인천 60년 만에 다시 본 승리의 바다ㆍ 76 ‘차 떼고 포 떼고’ 제2함대 기념탑 ㆍ 80 “낫 들고 계단 돌진… 영화 ‘친구’처럼 살벌했다” ㆍ 84 사고기장 이륙 당일 바뀌었다 ㆍ 88 또 어이없는 떼죽음… 성수대교 무너져 48명 사망 ㆍ 92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곳곳 “살려달라” 절규 ㆍ 97 농민들이 화났다 ㆍ 101 2. 노트북을 열며 연못 안에 갇힌 함대ㆍ 106 박정희와 사방기념공원 ㆍ 109 비운의 러시아 전함 ㆍ 113 송영길 시장과 러시아 전함 깃발 ㆍ 116 섬마을 옹진군의 반란ㆍ 119 “어떻게 빈소도 안 와보나”ㆍ 122 이명박과 송영길 ㆍ 125 100년 전 바랴크함, 8개월 전 천안함 ㆍ 128 ‘닥치고 공약’의 후유증 ㆍ 131 3. 사람, 사람들 뭍으로의 길… 섬 소년 꿈을 잇다(김수홍) ㆍ 136 기술 명장이 동부민요 명창도(박수관) ㆍ 141 초등 졸 57세 중기 사장님 경영학사 됐어요(송공석) ㆍ 146 스페인 국민훈장 받은 ‘참치잡이 왕’(권영호) ㆍ 149 이경종, 규원 부자의 ‘인천학생 6ㆍ25 참전사’ㆍ 152 “할아버지 떠난 항구 105년 만에 왔어요”(문대양) ㆍ 156 인하대 ‘송도 시대’를 연다(홍승용) ㆍ 160 노르망디처럼, 인천 ‘그날’을 기린다(박상은) ㆍ 163 4년째 무료 의료봉사(박언휘) ㆍ 167 ‘꽃은 졌어도 그 넋은 영원히 하늘에 사노라’(이호연) ㆍ 170 장애우들에 식당 농장 맡겨 자활 돕는 ‘밥집 아줌마’ ㆍ 173 “151층 빌딩 짓겠다 하니 처음엔 미쳤다고 하더라”(안상수) ㆍ 177 “나를 더 이상 좌파로 보지말라”(송영길) ㆍ 180 6ㆍ25 때 목숨 걸고 고향 지켰는데 양민학살이라니 ㆍ 182 50년 최 씨 고집(최수부) ㆍ 187 4. 화제를 찾아서 733억 들인 골프장, 매일 1억 잡아먹는 머니홀 ㆍ 190 경북 최대 굿잔치 영일만 풍어제 역사 속으로 ㆍ 197 단신 부임 직장인들 가족 만나러 가는 주말이 좋아요~ ㆍ 203 논현동 MB 사저 동네 ‘원룸 전쟁’ 왜? ㆍ 209 지켜진 ‘18년 전의 약속’ㆍ 212 인천세관 적발 밀수품으로 본 ‘욕망 변천사’ ㆍ 215 유모차도 출퇴근도… 자전거 천국ㆍ 218 자전거 5,000대 인천대교 질주 ㆍ 222 카지노 유치에 인천 미래 걸었다 ㆍ 224 여의도 7배 갯벌 위 상상력을 디자인하다 ㆍ 229 남산 외인 아파트 헐고 과거청산 ㆍ 233 소주도 이제 골라 마시는 시대 ㆍ 236 공항철도 타고 바다로 떠나볼까 ㆍ 242 하다 말다 10년 경인운하 “이번엔…” ㆍ 245 5. 사서함私書函에서 두 친구 ㆍ 250 평양 스케치ㆍ 253 왕년往年의 제국帝國에서ㆍ 257 쌀 막걸리와 역사 읽기 ㆍ 265 나는 ‘7080 콘서트’가 싫다 ㆍ 270 영창 안의 원숭이ㆍ 275 타자병의 여자친구 ㆍ 280 아버지의 외출 ㆍ 283 묘비명墓碑銘ㆍ 286 가족신문 ‘방앗간 집’ 금혼식金婚式 특집 ㆍ 288 그리움이 남해 바다로 흘러가 섬을 만들고 ㆍ 292 에필로그 ㆍ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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