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다. 어떤 외국어든 쉽고 즐겁게 배우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아무리 연습장에 골백번 쓰고 외워도 방법이 지루하면 눈으로 배우고 입으로 배우고 귀로 배운 것들이 수증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렇다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해주는 영어 속담을 배우는 것이다. 요즘은 시험에서도 영어 속담들이 자주 등장하여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수준 있는 영어 능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어떤 때에는 영어를 쓰는 사람의 교양 수준을 파악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영어속담을 공부해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한국문화와 영미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말도 다르게 표현할 때가 많기 때문에 멋진 영어속담을 많이 알아둘수록 좋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말 속담에는 “고양이한테 생선 가게 맡긴다” 처럼 조금 얍삽한 대상에 고양이를 잘 쓰는데, 이것을 영어 속담으로 바꾸자면 이렇게 된다.
“He sets the wolf to guard the sheep”
“늑대에게 양을 지키라고 한다” 로 표현 된다.
이처럼 서로의 문화차이가 속담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멋진 영어속담들을 공부 해주면 영미 문화권을 이해 하는데 에도 도움이 되어 좋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200개의 유용한 영어 속담 표현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배울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 책으로 미리미리 속담을 공부하여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고, 영어의 질도 높이며, 영미 문화 이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