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윤광준 | 그책 | 2011년 0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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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진작가 윤광준의 명품인생 에세이. 자신을 걸고 싶은 대상을 찾아내고, 이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고도 기꺼이 감당하며, 고집스럽게 그 세계를 지켜가는 저자의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일이건, 놀이건 원하는 바를 찾아 수고스럽게 지켜간다. 전작 에서 '물건'을 통해 말하던 인간 정신과 가치는 이 책에서 삶 전체로 확장된다. 저자는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무효"라고 말한다. 기쁨으로 삶을 채우는 것은 의지로 얼마든지 가능하며, 스스로 행복하려는 노력이 기쁨을 만든다는 것. 또 그는 세상에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은 차고 넘친다고 말한다. 사소한 욕망과 사이좋게 지내며 늘 갓 태어난 것 같은 마음으로 아낌없이 좋아하고, 감탄하고, 감동하며 사는 것. 그것이 인생을 명품으로 조탁하는 길이라고.

저자소개

1959년 강원도 횡성에서 출생했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마치고 월간 과 의 사진기자를 거쳐 웅진출판(웅진씽크빅)에서 사진부장을 지냈다. 사진의 영역을 넘어 오디오 평론가로, 에세이스트로도 활약하며 ‘사진 잘 찍고 글 잘 쓰는 사람’으로는 첫손에 꼽힌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그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말한다. 재미있게 사는 것을 신조로 삼아 놀이와 작업의 경계를 나누지 않는 작가로 소문나 있다. 《잘 찍은 사진 한 장》 《아름다운 디카 세상》 《찰칵 짜릿한 순간》 《내가 갖고 싶은 카메라》 등 네 권의 사진책과 오디오 마니아들의 필독서인 《소리의 황홀》, 중년의 삶을 돌아보는 에세이 《내 인생의 친구》 《마이웨이》, 명품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윤광준의 생활명품》 등 여러 저서가 있다. 일산의 작업실 ‘비원’을 근거지로 사진 작업과 책 쓰는 일로 여러 곳을 여행하며 기업과 일반인 대상의 강의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yooniz

목차소개

책을 펴내며 1. 어둠은 언젠가 반드시 어둠엔 반드시 끝이 있다 날아가는 공엔 골대가 필요하다 의지와 열정의 순도 지금 이 순간이 정점의 토대다 삶은 죽음 옆에서 숨 쉬는 것 花開富貴, 꽃 피는 부귀영화 거대한 태양을 가린 작은 달 웃으면서 나눠주기 개펄에 자빠지며 잡은 숭어의 맛 금기는 깨뜨릴수록 좋다 2. 결국 치열한 것만이 남는다 사소한 욕망과 사이좋게 지내기 파격이 만나게 해준 천상의 음악 카메라타 미치는 행복은 미쳐야 안다 결국 치열한 것만이 남는다 가난한 명품주의자의 명품인생론 어쩌다 마주친 이상향을 대하는 자세 꽃 핀 초원이 아름다워 감탄한다 놀이를 멈춘 인간은 쓸쓸하다 코피 섞인 커피의 맛 3. 절실한 욕망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라 평범과 후회의 맛 절실한 욕망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라 확실한 죽음이 아닌 가능한 삶을 택하라 가장 공평하고 가장 불공평한 규칙, 시간사용법 우리를 이끄는 것은 사랑 열정이 습관이 될 때 나타나는 것 삶은 누구에게나 무겁다 가능한 꿈, 자신만의 꿈을 가져라 4. 행복해지고 싶다면 갓 태어날 때와 같은 마음으로 운치와 품격, 생활의 친구들 식탁에 깔린 하얀 테이블보 스스로 타오른 불이 멋지다 시간 앞에선 경건하기 즐거운 삶을 위한 자양분 꽃이 피니 찬란하고 바람 불어 신선하다 날짜를 채우니 반달이 보름달이 되더라 진작 재미있게 살 것을 걱정이 밥 먹여주진 않는다 기쁨이란 정신이 좀 더 높은 상태로 옮아가는 것 부드럽게 서로를 어루만지자 교감, 온 마음으로 영접하는 것 극한으로의 달리기 봄꽃은 오직 봄에 피어날 뿐이다 친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모든 것은 지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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