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대전 출생. 배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0년 [문학사상] 신인 발굴에 시 「목재소에서」 외 4편의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2년 8월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신석정 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으로 [지나간 슬픔이 강물이라면](1996), [거미는 몸에 산다](2004), [나탈리 망세의 첼로](2008) 등이 있으며, 기타 저서로는 [현대문학의 이해와 감상](1998), [석정 시의 시간과 공간](2004), [문학의 논리와 실제](2005), [새로운 현대시작법](2011), [고독한 욕망의 윤리학](2012) 등이 있다. 현재는 계간 [미네르바]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며 모교인 배재대학교에서 현대시 이론과 창작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