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에 대한 성찰과 미적 근대성을 탐구해온 연구의 기록이다. 김춘수와 서정주는 언어 실험과 언어의 아름다움에 무엇보다 충실한 시인이다. 그들의 시는 시의 윤리를 실천하고 시의 미학적 완결성을 성취하기 위한 언어의 모험과 실패를 보여준다. 그들은 언어가 발생시키는 미학적 효과를 최우선으로 삼고 미적 자율성을 성취하기 위한 미적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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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71년 광주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시 「나사」 외 4편이, 200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평론이 각각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집 『드라이아이스』와 평론집 『측위의 감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