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일부 백과사전류에는 茶에 관한 내용이 세부적이면서고 방대하게 기록되어 있다. 茶詩와 茶書 그리고 여러 문헌에서도 당시 차문화를 찾아 볼 수 있는데, 그 내용은 역사적·문화적·실용적인 면이 포괄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품격있는 조선시대 茶문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특히 백과사전류는 지식의 일대 보고를 이룬 문헌이다. 여기에 기록되어 있는 차에 관한 내용들은 차의 역사를 말해주며, 당시 차문화의 실상을 파악하는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