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영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하고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공직에 들어간 이래 줄곧 보훈정책 분야에서 일했고, 국가보훈처 차장을 역임했다.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독립운동을 비롯한 각종 민족운동 기념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근현대사와 국가의 정체성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되었다. 현재 동양대학교 초빙교수로 있으며, 한국보훈학회 회장,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립운동가의 조국사랑 정신을 담은 ‘길이드리울 그 이름’과 보훈정책에 관한 이로서 ‘한국보훈정책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