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서툴게 고민해 본 흔적을 담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현대사회, 그 욕망의 변증법에 관한 글을 묶은 것이다. 2부에서는 허공을 지향하는 고독한 시세계를 탐색하고, 3부는 현대사회의 그림자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식을 보여주고자 했다. 4부에서는 전통과 진화의 여러 양상을 현대시조의 양식에서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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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76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문과에서 「서정주 시 텍스트의 인지시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2012년 한국연구재단 박사 후 국내 연수(post doc)를 마쳤다. 200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2010년 {서울연구재단} 문학창작지원금을 받았다. 2010년 가람시조문학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