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떠돌고 흰모래 함박 깔린 바닷가는 참말 좋기도 하더라. 동 트는 아침이라 모래밭도 잠이 들었는지 고요한데 이따금 잔물결이 몰려와 살-살 어루만지며 잠을 재워주더구나. 그러는 새에 동편 하늘이 훤-하게 밝아지며 커다란 해가 떠올라오겠지. 아침 바다는 얼마나 깨끗하고 시원한지 말할 수 없더라. 해가 점점 높이 솟아 올라와서 하늘도 바다도 노-란 물을 좋게 들이니 갑자기 금빛 세계가 된 것 같더라.…… {엄마 꿈 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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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임마리아 / 윤종후 / 이명식 / 이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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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임마리아}
- 엄마 꿈 얘기
- 불어라 봄바람
{윤종후}
- 설날 아침
- 사진
{이명식}
- 봄! 봄! 봄!
- 무지개
- 편주를 저어서
{이병화}
- 개구리의 가정
- 소 된 사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