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차일드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작품인 《추적자Killing Floor》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한 그는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 잭 리처 시리즈를 계속적으로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1997년 첫 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된 잭 리처 시리즈는 《네버 고 백Never Go Back》, 《원티드 맨A Wanted Man》, 《어페어The Affair》, 《악의 사슬Worth Dying For》, 《61시간61Hours》, 《사라진 내일Gone Tomorrow》, 《1030Bad Luck And Trouble》, 《하드웨이The Hard Way》를 비롯한 총 19권이 발간되었고, 아홉 번째 시리즈인 《원 샷One Shot》이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리 차일드는 그 어떤 베스트셀러 작가보다도 독자들이 높은 충성심을 보이는 작가다. 전 세계적으로 7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잭 리처 시리즈가 이를 증명한다. 여가 시간에는 독서, 음악 감상,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즐긴다는 리 차일드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프랑스 남부의 시골 저택, 그리고 이 두 곳을 오가는 항공기 좌석을 집으로 여기며 활발히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정경호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시인 겸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용미리』『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따뜻한 티켓』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마음으로 몸을 다스려라』『스티븐 호킹; 천재와 보낸 25년』『잭 캔필드의 어머니를 위한 101가지 이야기』『탐욕의 경제학』『당신에게 집중하라』『하버드 경영대학원; 지속가능 경영의 절대조건, 위기 관리』『내 친구, 몰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