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가 지은 것이 아니다. 이는 우리의 선조들이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이다. 나도 선친(先親)께서 쓰시던 것을 물려받아 세상에 공개(公開)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선조들은 이를 이용해서 자손들의 이름을 명명(命名)하셨다. 이를 책으로 공개하는 것은 우리도 아니 누구나 이 책을 한번만 읽으면 자기 자손의 이름을 복이 있는 이름으로... 아니 국가나 민족에게 혹은 인류에게 공헌하는 이름으로 즉 세상에 드날려 영원히 남기는 이름으로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