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와 귀신고래왕자의 모험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이 새긴 유명한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와 멸종 위기에 처한 귀신고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생태 환경 창작 중편 동화입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바위에 새겨진 단순한 그림이 아닙니다. 서북 러시아 해안의 바위그림이나 몽골 알타이 지방 암각화를 접해 본 사람일수록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찬사는 그칠 줄 모른다고 합니다. 그 조형미를 시대를 통틀어 가장 앞서 있으며, 일제 식민지 시대 일본 침략자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지금은 거의 멸종된 우리 앞바다 동해의 가장 순하고 큰 ‘귀신고래’의 모습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문화유산 암각화와 귀신고래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어른이나 어린이가 많은 현실에서, 누구나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인 전자책을 통해 창작 동화 콘텐츠로 이들을 만나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나라꽃 무궁화 전설 동화
도서 설명
본 소설은 무궁화와 관련된 우리 옛 전설을 응용한 창작 단편 소설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친근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집필한 단편 모음입니다.
무궁화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민족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나라꽃입니다.
중국 최대 고서(古書)이자 기서(奇書)인 『산해경』에 보면 무궁화는 동이족의 상징으로 한반도 삼천리 곳곳에 가득 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 등 우리 기록에도면 삼국시대는 물론 고조선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애국애족과 명예의 상징이 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지에 전해 내려오는 무궁화와 관련된 우리 고유 전설을 응용한 창작 소설을 통해 이러한 무궁화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재고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모쪼록 무궁화에 관련된 우리 창작 스토리가 세계적인 콘텐츠로 기능할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순돌이와 오색 쌀의 요정 -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게 되는 동화 시리즈 1
도서 설명
최근 사회 전반의 서구화 영향으로 우리 식탁에서도 밥이나 우리 채소, 나물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사라진 자리는 서구화된 밀가루 음식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운 즉석 가공 냉동식품이 상당수 대신하고 있습니다.
서양음식이건 무엇이건 가리지 말고 골고루 건강하게 먹는 게 좋겠지만, 신토불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닐 것입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우리 정기를 받고 자란 고유의 먹거리에 대해 어린이들이 보다 관심과 소중함을 갖고, 친근함을 느끼며 가까이 하게 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상의 취지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순돌이와 오색 쌀의 요정>, <석이와 할아버지> 등 두 편의 저학년 단편 창작 동화를 집필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1편, 우리 농산물 뿐 아니라 할아버지와 손주의 사랑을 포함한 현실동화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