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학생을 위한 착한 멘토링

이봉우 | 더플래닛 | 2015년 0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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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08년 겨울.
부산 oo대 대학생들과의 만남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지방대학생, 그리고 IT학과….
그들의 고민은 신문이나 TV에서 접하는 취업을 위해 다양한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 모습과 달랐다. 열정은 있으나, 노력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정말 옳은 길인지 고민이 되었다.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들.
기성세대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대학생들과 멘토링을 하면서 주고받은 많은 대화 속에서 몇 가지 특징을 발견했다.
지방대학생들은 착하고 성실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쉽게 흘려보낸 십 대 생활의 결과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이들에게 희망을 줄까? 또는 괜한 희망을 줘서 희망고문을 하는 것은 아닐까? 왜 진작 정신 차리지 못했을까? 남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서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그들은 신문과 방송의 공포뉴스를 보면서 좋은 취업을 처음부터 고민하고 있지 않는다.

좋은 곳을 보고 좋은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가야 함을 알면서도 한 발짝 떼기 힘든 상황이다.

세상의 법칙이 좋을 때는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
하지만,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데도 때 늦은 후회를 하며 쉬운 길로 쉬운 길로 선택하며 가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면 쉽게 쉬운 길을 찾게 되고 능력이 없으면 쉽게 포기하는 길을 찾게 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옳은 선택을 많이 할 수록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다.

쉬운 길을 절대로 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쉽게 얻은 물건은 금방 식상해지는 법이다. 어렵더라도 될 수 있으면 귀한 것을 찾아 나서야 한다.

나는 단언컨대 IT대학생들에게 전공공부 보다는 부족한 영어를 먼저 하라고 권하고 싶다.
전공은 평생 해야 하는 일이며, 지속적으로 가꾸어 가야 할 역량이다. 하지만, 영어가 부족하면 지속적으로 그 역량을 가꾸어 가야 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

어려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제정신으로는 불가능하다.
세상을 향해 제대로 한번 미쳐보길 권한다.

저자소개

이봉우


84회 정보관리기술사, IT공학석사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그룹 고졸 공채로 삼성전자에서 근무를 시작하였고 현재 삼성SDS에서 제안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다
삼성입사 이후, 선배들의 진심 어린 조언에 따라 주경야독으로 기술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기술사 취득 후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재능기부차원으로 우연하게 지방대 IT대학생에게 멘토링을 하면서 고민들을 진지하게 듣게 되었다. 어려움을 겪어 본 사람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잘 이해하고 굴곡이 심하고 진폭이 심한 인생에는 추억과 교훈이 많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부모와 삼촌과 상담하기보다는 인터넷과 친구들과 우선 상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3자 입장에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IT대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멘토링을 통해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자 한다.

목차소개

Intro. 시대는 변하고 있다

Part 1. 변하는 환경
    1. 정보통신(IT)산업의 변화
    2. 사회제도의 변화

Part 2. 현재 우리의 위치
    1. 낮은 진입 장벽
    2. IT대학생 위치(Positioning)

Part 3. 미래 준비를 위한 4대 전략
    1. 전략Ⅰ - 철저한 꿈과 비전관리하기
    2. 전략Ⅱ - 전공에 집중하기
    3. 전략Ⅲ - 영어를 도구로 활용하기
    4. 전략Ⅳ - 커뮤니케이션하기

Part 4. 실천방안
    1. 취업은 또 다른 준비이다
    2. 자격증은 나를 전문가로 만든다
    3. 영어는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준다
    4. 프로젝트는 넘어야 할 산이다
    5. 직장생활은 또 다른 시작이다

Outro. 한 번만 더 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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