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쁘고 긴급하고 조급하고 빨리빨리가 언젠가 모르게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의 행동지침이 되어버렸고 마치 전쟁터와 같은 도시의 생존경쟁 사회에서 우리는 무슨일을 하든지 늘 바쁘기만 하다.
그리고 피도 눈물도 없는 도시의 경쟁사회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우리의 조상들이 물려준 상부상조는 오직 1등만이 살아남는다는 교육전문가에게 팔아먹었고 더 이상 사람들을 신뢰할수 없다며 의심의 눈초리로 서로가 서로를 쳐다보는 불신의 악한세력은 우리의 삶을 더욱 황폐화 시킨다.
도시의 끝없이 솟아오른 빌딩사이로 바람도 피해 다니는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인간의 마지막 남은 사랑과 인정 그리고 인심은 그 빌딩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빌딩속에 갇혀버린 그들의 생존경쟁 원리에 의하여 죽어버렸다.
필자가 너무 비약적으로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극소수의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비즈니스 세계의 빌딩 숲속으로 오늘도 경쟁의 원리는 진행되고 있고 극소수의 사람이 사회의 지탄을 받고있는 사회의 현실이다.
그 숲속에는 수많은 인구를 빨아들이는 흡인력으로 지금도 오직 그 숲속에 들어가기 위하여 목숨걸고 경쟁하는 사람들이 한 두 사람이 아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약육강식의 원리가 적용되지만 인간의 세계에서는 약자보호의 원칙이 먼저 적용 되어야 한다.
만약에 인간이 약육강식의 원리에 의하여 살아간다면 동물들과 다를것이 무엇이 있을까?
인간은 마땅히 인간으로써 살아가며 지켜야할 도리가 있는 것이다.
이를 동양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유교사상에서는 “도” 라고 말한다.
인간은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 즉 “도”를 통하여 인문학이 발달하고 인문학을 통하여 인간은 학습과 교육 이 이루어지고 생각과 사상이 발전하며 새로운 학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인간이 약자보호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살아간다면 인간세상에는 법이라는 것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모든 인간이 철저하게 약자보호의 원칙을 지키며 살아갈수 없기 때문에 법이 필요하고 규칙이 필요하고 통제가 필요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 생각대로 살아가는 자유를 원한다.
하지만 그 자유가 “도” 를 벗어난다면 사회의 문제가 되고 이러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통제이고 바로 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먼저 자신이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 즉 “도” 를 통하여 스스로 지킬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는게 바로 자기계발이다.
자기자신의 삶에 대하여 사회의 통제와 법을 적용하지 아니하더라도 스스로 지켜나가는 인생이 바로 자기계발의 성공자인 셈이다.
그러므로 자기계발은 먼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약자보호의 원칙아래에 있고 윤리와 도덕을 중요시하는 인간의 삶의 근본을 깨달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필자는 강조 하고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