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의 범위를 칼같이 지켜온 여대생 김미진
그녀에게 사람의 인생을 추격하는 귀신이 붙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미진은 갑작스럽고 엄청난 재앙에 맞닥뜨리게 된다. 사람의 인생을 추격하는 귀신이 학원 친구 두 명을 죽여 버리고 미진에게까지 달라붙어 버린 것.
그 귀신이 붙으면 대략 이런 일이 벌어진다. 3일 동안 같은 꿈을 꾸게 되며, 꿈속에서는 희생자의 인생 중 강렬하게 남은 기억이 재생된다. 그런 식으로 천천히 과거를 추격해 오는 귀신에게 현실을 따라잡히면 죽게 된다.
죽음 앞에 서게 된 미진은 여자로 태어나서 남자 한 번 못 만나보고 죽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하여, 난생처음으로 야하게 차려 입고 칵테일바에서 남자를 유혹한다. 유혹의 타깃으로 지정된 민기와 승호는 미진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채고 심문을 통해 진실을 알아내 해결책까지 제시한다.
"미진 씨, 이제부터 3일에 한 번씩 병신짓을 하세요."
"네에에? 무슨 짓이라고요?"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세요.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모험을 하라고요. 병신짓을 한 번 하면 당신은 3일을 더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친 척하고 지금까지의 당신 삶에서 최대한 일탈하세요. 바로 그것이, 내가 미진 씨에게 내리는 마지막 처방입니다."
그때부터 미진은 민기, 승호와 함께 ‘병신짓’을 거듭하는데……. 과연 미진은 귀신을 따돌리고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평범한 여대생과 외로운 두 모태솔로들이 펼치는 초특급 극사실주의 일상탈출 러브코미디! 《창피한 신데렐라》
창피한 신데렐라 / 김존슨 / 로맨스 / 전3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