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걸그룹으로 산다는 것은

이학준 | 아우름 | 2015년 02월 03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4,500원

전자책 정가 10,200원

판매가 72,500원

도서소개

이 책은 한국 최초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저널리스트 이학준이 대형 연예기획사인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의 허락을 받아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매니저가 되어 1년간 케이팝 세계의 명암을 밀착취재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나인뮤지스" 대신 인기 걸그룹을 취재하라는 압박을 받기도 하고, 당시 촉망받는 신인배우였던 "김수현"을 카메라에 담을 기회도 있었지만 그가 선택한 것은 데뷔 날짜도 성공 여부도 희미한 아홉 명의 소녀 연습생들이었다. 소위 "연예계 물이 들지 않은" 이들을 통해 케이팝 세계의 맨얼굴을 날것 그대로 포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화려한 명성만큼 그림자도 분명히 존재하는 케이팝 세계의 면면을 낱낱이 보여줌으로써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 각자의 입장과 고뇌를 드러낸다. 더불어 케이팝 시장이 눈부시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과 반대로 극복해야 할 문제들도 날카롭게 짚어낸다.

저자 이학준은 탈북자 인권 문제를 다룬 3부작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로 국내 최초 에미상에 세 차례 연속 노미네이트된 바 있고, 케이팝 세계를 취재해 만든 다큐멘터리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은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를 포함해 총 14개의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초판한정부록 :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 DVD (전자책에는 제공되지 않음)

저자소개

이학준

신문기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온라인뉴스 기획자, 드라마 기획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일보 편집국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종군기자로 파견되었고, 정치부와 경제부를 거쳐 뉴미디어센터에서 일했다. 2006년 조선일보 편집국으로 적을 옮겨 인터넷뉴스부와 영상미디어부를 거쳐 경영기획실 크로스미디어팀에서 일했다. 7년간의 탈북자 취재를 거쳐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는 국내 최초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세 차례 연속 노미네이트되었고, 영국 BBC, 일본 NHK, 미국 PBS 등 25개국에 방영되었다.
한국기자상, 한국신문상,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골든 님프상, 아시아인권언론상, 세계방송연맹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 『익숙해지지 않는 삶』 등이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대한민국의 모든 여자들에게 바친다
01 비밀의 문이 열렸다
02 조연출과 연습생, 외로움으로 소통하다
03 연습실에는 땀과 눈물이 넘쳤다
04 매니저는 치밀하고 냉혹했다
05 분열은 내부에서 시작됐다
06 위기 앞에서 비로소 하나가 됐다
07 여고생은 세상을 일찍 배웠다
08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애달프다
09 매니저에게도 눈물은 있다
10 섹시함의 슬픔을 깨닫다
11 조연이 된 주연배우는 울었다
12 깊은 상처에는 굳은살이 박이지 않는다
13 빛나지 않는 별이 태어났다
14 대장 신주학이 돌아왔다
15 유랑극단의 눈물을 만나다
16 불행은 홀로 다니지 않는다
17 사람은 유한하고 그룹은 영원하다
18 도쿄는 따뜻했다
19 기억은 때때로 거꾸로 흐른다
에필로그 여운은 오래 남는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