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천오지 (洞天奧旨)서명. 중국 청나라 때 진사탁(陳士鐸)이 논술하여 1694년에 간행된 외과서. 『외과비록(外科秘錄)』이라고도 함. 전 16권. 기백천사(岐伯天師)가 전한 것이라 탁명하였기 때문에 서명을 『통천오지(洞天奧旨)』라고 하였다. 제1∼4권은 창양(瘡瘍) 병후(病候)와 진법(診法) 용약(用藥)을 통론(統論)하였고 제5∼13권은 외과(外科) 피부과(皮膚科) 및 금인(金刃) 질타(跌打) 충수상(蟲獸傷) 등 150여 종의 병증 치법을 기술하였으며 제14∼16권은 여러 학자의 외과 치료 방제를 추려서 기록하였다. 저자는 외과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경락(經絡) 음양(陰陽)의 변별을 매우 중시하였는데 내용이 풍부하고 용약에 매우 독특한 점이 있다. 예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