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마의 손에 이끌려 도서관에 오게된 아이들은 도서관 입구에 당도하고도 들어가기 싫다고 떼를 쓴다. 아이들은 꾀를 부려 엄마를 먼저 도서관 안에 들여보내놓고 술래잡기를 하며 뛰어논다. 책과 독서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아이들. 그런데 갑자기 도서관이 우루루 소리를 내며 땅 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도서관은 동화책 속의 악당들에 의해 도둑을 맞은 것인데. 아이들은 악당들을 물리치고 인류의 보물인 도서관을 되찾고 엄마도 다시 만날 수 있을지...